살 빼려면 '유산소운동+웨이트운동' 최고
웨이트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당뇨병과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과체중인 사람에서 가장 좋은 운동 처방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루이지애나주립대학 연구 발표를 인용한 메디컬투데이에 따르면 유산소운동만을 하는 사람들이 체중이 줄고 허리 둘레가 줄어들어 유산소운동만을 하는 것이 체중을 줄이고 허리 둘레를 줄이는데 있어서 시간을 덜 소비하는 단일 운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웨이트운동은 근력을 강화는 시키지만 심장 건강이라는 측면에서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유산소운동과 웨이트운동을 병행하는 것은 최상의 효과를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체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결과 웨이트운동만을 한 사람들은 체중이 1.5 파운드 증가했고 허리둘레가 약간 더 굵어진 반면 심장질환이나 당뇨병 발병 위험인자는 변화가 없었다.
이와 달리 유산소운동만을 한 사람들은 평균 체중이 3 파운드 줄었으며 허리둘레 역시 0.5 인치 줄었다.
이에 비해 유산소운동과 웨이트운동을 병행한 경우에는 체중이 4 파운드 줄었고 허리둘레는 1 인치 줄어들었다.
또한 이 같이 두 가지 운동을 병행한 사람들은 확장기 혈압 역시 줄었으며 심장질환과 당뇨병 발병 위험인자를 반영하는 대사증후군 스코어 역시 줄어들었다.
반면 통계분석 결과 유산소운동과 웨이트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단지 유산소운동만을 하는 것 보다 반드시 더 좋은 결과를 낳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유산소운동만을 했을 시에는 체중이 3 파운드 준 반면 두 가지 운동을 병행시에는 4 파운드 준 차이가 웨이트운동의 효과일 수도 있지만 단지 운동을 한 시간이 더 많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러나 유산소운동과 웨이트운동을 병행할 경우에는 중성지방이 줄어들 수 있는 효과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유로저널 웰빙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