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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이상 주부라면 정기적 여성암 검진이 건강관리 기초

by eknews posted Aug 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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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이상 주부라면 정기적 여성암 검진이 건강관리 기초


수술에 항암치료까지 치료비는 물론, 체력 소모도 큰 암을 예방하기 위한 정기적 암 검진은 30대 이상 주부라면 필수이다.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암이 유방암 외에도 자궁암, 난소암, 갑상선암 등 다양하기 때문이다.


여성암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노원에비뉴여성의원 김혜민 원장은 " 최근 자궁경부암에 대해서는 많은 여성들이 인지하고 있지만, 갑상선암과 난소암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진에 여성암 검진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자궁경부암은 가장 일반적인 여성암으로 자궁경부에 인유두종바이러스가 감염된 후 면역 기능이 떨어지면 생기는 암으로, 이유 없는 질출혈과 성교 후 질출혈, 반복되는 냉과 악취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의심되나 초기에는 아무 증상도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며,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하면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난소암은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대부분의 여성들은 자신의 암세포 진행을 자각하지 못해 말기암 상태에서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에 난소암을 발견하게 된다면 매우 다행스러운 일. 하지만 이미 3기 이상, 타 부위로 전이가 진행되어 하복통과 자궁출혈 증상까지 보이는 환자의 경우, 5년 이상 생존율이 40% 이하로서 매우 위험한 상태로 치닫게 된다.이유 없이 만성 소화불량, 변비, 복부 팽만감, 빈뇨, 월경 불순 등과 같은 증세를 안고 있다면 경미한 증세로 여기지 않고서 검증된 의료 기관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여성암 발생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갑상선암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정기진단이 필수이다.


목소리가 변하거나 잘 나오지 않고, 목 부위에 림프절이 커진 것으로 생각되는 혹이 만져지며, 음식을 삼키는 것이 어려워진다. 또한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호흡곤란과 목 부위의 통증을 동반한다.


 건강은 건강할 때 미리 관리하는 것이므로, 평소 불편한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30대부터 정기적 여성암 검진으로 건강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암 발생 예방의 최선책이라고 전문가들이 강하게 권장하고 있다.


                          유로저널 김태호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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