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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원킬' 박주영,여름 이적시장에서 방황

by eknews posted Aug 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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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원킬' 박주영,여름 이적시장에서 방황

지난 시즌 11골을 터트리며 AS 모나코의 공격을 이끌었던 '원샷원킬' 박주영(26, AS 모나코)은 팀이 2부리그로 떨어진 가운데 여름 이적시장에서 방황하고 있다.


유럽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8월말로 현재 일주일밖에 남아 있지 않아 새로운 둥지를 찾아야 하는 박주영의 현재 상황은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박주영은 늦어도 29세에 군에 입대해야 하기때문에 박주영을 영입하는 구단은 3년 남짓한 기간 밖에는 데리고 있을 수 없어 100억 원에 가까운 만만치 않은 이적료 지급에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 때문에 박주영을 노리는 팀들이 이적료를 낮게 책정하거나 계약 기간을 2년 단기로 잡는다. 


최근 릴의 제안 역시 150만 유로(약 23억원)로 AS 모나코의 요구액인 600만 유로(약 92억원)와 큰 차이를 보여 이적 협상이 중단된 것이다. 


 병역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박주영의 상태를 보고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할 팀은 많지 않는 데다가 200만 유로를 지불하며 FC 서울에서

영입한 AS 모나코는 그 이하의 가격으로 박주영을 내보낼 수 없기 때문이다. 


 어차피 AS 모나코도 2부리그에서조차도 1무1패 2득점 3실점으로 최하위 성적이어서 공격진의 보강이 필요해 만약 이적료가 절충되지 않는다면 2013년까지 계약기간이 남은 박주영을 팀에 합류시켜 1부리그로 다시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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