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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부작용 증가로 주의 요구된다

by eknews posted Sep 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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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부작용 증가로 주의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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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및 전자식 흡연욕구 저하제로 인한 위해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전자담배 유형(類型) 제품 관련 위해사례는 2009년 17건, 2010년 9건에서 올해는 상반기에만 45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전자담배 유형 제품이란 전자담배 및 전자식 흡연욕구 저하제는 외관과 기능이 서로 비슷하나, 니코틴 포함 여부에 따라 담배, 의약외품으로 구분되어 제품선택에 신중이 필요하다. 


2011년에 접수된 위해사례 45건을 분석한 결과, 목 통증이 10건(22.2%)으로 가장 많았고, 두통 8건(17.8%), 구역·구토나 입(술) 통증이 각각 5건(11.1%), 기침 4건(8.9%), 액상 누수 3건(6.7%)의 순이었다. 


이들 제품은 과다 흡입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원재료로 사용되는 프로필렌글리콜, 글리세린 등의 성분은 알레르기 유사 증세를 유발할 수 있다. 


‘전자담배’에 사용되는 카트리지 또는 액상담배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담배제조업이 아닌 타 업종의 업체를 통해 생산되는데, 국내 수입 시 원재료 함량·성분·유해물질에 대한 별도의 안전성 검증을 거치고 있지 않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urojournal1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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