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2011.09.30 18:41

옛날의 나는(IX)

조회 수 394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Extra Form

옛날의 나는 바름(義로움)을 몰랐습니다.

 

 옳고 그름을 알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부모님의 말을 잘 따르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대로, 선생님이 말하는 대로 하는 것이 옳고 그렇지 않으면 그르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고전(古典)에 있는 삶의 금과옥조(金科玉條), 성현들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학교의 교칙(校則), 회사의 규정, 나라의 법을 지키며 살면 올바르게 사는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나의 언행과 삶이 사회나 집단의 관행과 관습에 어긋나지 않으면 옳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옳고 그름을 알았지 바름을 몰랐습니다.

 

 옛날의 나에게는 바름이 없었습니다.

 

 옛날의 나에게는 옳다 그르다 라는 기준과 잣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기준과 잣대가 부모님이나 선생님, 읽은 책, 신앙과 수양을 통하여, 산 삶의 환경 조건에 의하여 형성되어 가진 나만의 기준과 잣대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것이 어느 가문의 , 어느 집단(출신 지방, 학교, 신앙, 사회계층 등)에 속한 , 한국인인 , 아시아인인 가 그러한 나름으로 가진 것일 뿐이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옛날의 나에게는 바름이 없어서 바름을 몰랐기 때문에 바르게 살 수가 없었습니다. 이것은 옳고 저것은 그르다라고 하는 것이 나만의 기준과 잣대로 시비분별(是非分別)을 하는 것일 뿐 이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러한 기준과 잣대에 맞게 사는 것이 바름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옛날의 나는 그래서 세상에는 의인(義人)이 없다는 말의 의미를 몰랐습니다. 그러한 말을 한 이유를 몰랐습니다. 세상에 올곧게 사는 사람도 많은데 왜 그런 말을 하였을까 의아해 하였습니다.

 

 옛날의 나는 진리인 참세상과 참세상의 원리를 몰랐고 참세상의 기준을 몰랐습니다. 그것은 참세상의 존재, 참세상인 존재가 되지 못하였기 때문임을 몰랐습니다. 진리인 참세상의 존재가 되어야 비로소 바름을 가져 바르게 산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옛날의 나는 왜 참세상의 존재가 아닌지, 왜 참세상의 존재가 되지 못하는 지 몰랐습니다. 아직 때가 아니어서 그러한 줄 몰랐습니다. 때가 도래(到來)하면 참세상의 존재가 되는 방법이 나온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때가 되어 우주와 별이 나오고 지구에 만물만상이 나오듯.

유로저널광고

  1.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2.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3. 해외서 동거인 비자 신청

  4. No Image 17Jun
    by eknews15
    2011/06/17 by eknews15
    Views 4226 

    쓸모 있는 돌과 쓸모 없는 돌

  5. 영국, 요즘 비자거절 많아 주의해야

  6. No Image 02Jul
    by eknews15
    2011/07/02 by eknews15
    Views 3663 

    옛날의 나는(I)

  7. No Image 02Jul
    by eknews15
    2011/07/02 by eknews15
    Views 3937 

    옛날의 나는(II)

  8. No Image 02Jul
    by eknews15
    2011/07/02 by eknews15
    Views 3008 

    옛날의 나는(III)

  9. No Image 02Jul
    by eknews15
    2011/07/02 by eknews15
    Views 3447 

    옛날의 나는(III)

  10. 영국서 비자연장 거절/ 거절 후 한국에서 신청하기

  11. 예술인들의 비자

  12. 학생비자에서 취업비자 전환

  13. 배우자, 이혼하면 영주권과 시민권은

  14. 식당/여행사/미용실 취업비자

  15. No Image 13Sep
    by eknews15
    2011/09/13 by eknews15
    Views 2959 

    옛날의 나는(VI)

  16. No Image 13Sep
    by eknews15
    2011/09/13 by eknews15
    Views 3146 

    옛날의 나는(VII)

  17. No Image 23Sep
    by eknews15
    2011/09/23 by eknews15
    Views 3025 

    옛날의 나는(VIII)

  18. 요즘 T2M 종교비자 받으려면

  19. No Image 30Sep
    by eknews15
    2011/09/30 by eknews15
    Views 3949 

    옛날의 나는(IX)

  20. 10년영주권과 그 배우자 비자

  21. No Image 09Oct
    by eknews15
    2011/10/09 by eknews15
    Views 3601 

    옛날의 나는(X)

  22. 두가지 워크비자, 영주권 신청

Board Pagination ‹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12 Next ›
/ 1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