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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페널티킥 전담 기성용, 유로파리그 데뷔골

by eknews posted Oct 0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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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페널티킥 전담 기성용, 유로파리그 데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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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레넌 감독의 든든한 신뢰를 받고 있는 기성용(22·셀틱)이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첫 골을 터트렸다.
기성용은 30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우디네세(이탈리아)와 대회 조별리그
I조 2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3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지난 16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페인)와의 조별리그 1차전(0-2패)을 통해 유로파리그에 데뷔한 기성용은 두 번째 출전 경기에서
기분 좋은 첫골을 넣었다. 정규리그 3골을 포함하면 시즌 4호골.
기성용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와 과감한 중거리슛과 날카로운 침투패스 등 자신의 장기를 발휘했다.
후반 34분 사마라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반대쪽에서 쇄도하며 때린 대포알같은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힌 게 아쉬웠다.
한편,닐 레넌 셀틱 감독은 지난 8월 21일 세인트존스턴과의 리그 경기에서 크리스 커먼스가 페널티
킥을 실축하자 이후 기성용에게 키커의 임무를 맡겼다. 기성용은 자신감 넘치는 킥으로 골망을 가르며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이자 유로파 리그 첫 골이었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34경기(4골 5도움)에 나와 날카로운 패스와 위력적인 중거리 슛으로 셀틱의 공격을
이끈 기성용은 올 시즌엔 12경기에 벌써 4골 2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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