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로 요양원 폐쇄 우려

by 한인신문 posted Apr 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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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의 여파로 운영난에 처한 사설 요양원들의 폐쇄가 증가하면서, 이를 이용해야 하는 노년층에 대한 관리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지방 정부 연합(Local Government Association)은 경기 침체로 인해 사설 요양원들의 폐쇄가 이어지고 있으며, 각 지역 평균 요양시설 7개 중 1개 수준으로 폐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밝혔다. 지방 정부 연합은 노인들을 위한 요양시설이 지역 카운슬들이 법적으로 의무화된 영역이 아닌 만큼, 현재와 같은 경기 침체 기간일 수록 더욱 취약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역 카운슬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이미 이들 가운데 15%는 지역 요양시설 폐쇄로 인한 실질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전체 카운슬들의 4분의 3 이상이 향후 추가적인 요양원의 폐쇄가 예상된다고 응답해, 이로 인한 문제는 더욱 심각한 양상에 접어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지방 정부 연합의 Margaret Eaton 대표는 요양원에서 지내는 이들은 어쩌면 국가 전체에서 가장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들이라고 전하면서, 카운슬들이 이에 대한 대응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국의 고령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노년층에 대한 관리 문제는 공공 서비스 영역에 상당한 부담을 지우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노년층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오는 2025년이 되면 지금보다 3백만 명이 증가한 천백만 명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85세 이상의 고령층 역시 상당한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특히 이들 중 3분의 1은 치매를 앓게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인신문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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