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총리, 청소년 사회봉사 의무화 할 것

by 유로저널 posted Apr 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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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브라운 총리가 청소년들로 하여금 19세까지 최소 50시간의 사회봉사 활동을 의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브라운 총리는 이 같은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이들로 하여금 시민 의식을 고취시키고, 이들이 범죄의 유혹에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전하고 있다. 본 제도는 청소년들이 19세까지 의무적으로 최소한 50시간 이상을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으로, 주로 지역 관청의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하거나, 자선 단체들의 활동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또한, 본 방안은 노동당이 차기 선거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1년까지 18세 이하의 청소년은 교육이나 직접 훈련을 받도록 하겠다는 방안의 일환으로 고안된 것으로도 분석되고 있다. 브라운 총리는 모든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의 봉사에 참여하도록 하여, 이 같은 사회봉사 활동이 영국에서 성장하는데 일부분이 되도록 정착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이 봉사 활동으로 인해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각 지역 관청 및 자선단체들과의 협조를 통해 이들의 봉사 활동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운 총리는 지난 해 이에 대한 사전 방안으로 국가 청소년 의무(National Youth Service)를 제안하 바 있다. 한편, 데이빗 카메론 보수당수 역시 16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사한 자원봉사 활동 권장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카메론은 이들에게 6주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선단체 활동이나 기타 훈련에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으나, 브라운 총리와는 달리 이를 의무화하지는 않겠다고 밝히고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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