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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 한글 학교' 어느새 개교 1주년

by eknews20 posted Oct 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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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열어 결산 및 예산 그리고 정관 수정 등의 안건 처리

 

 

10월 8일 (토요일) '더블린 한글 학교 (Hangeul School Dublin)' 2011년 정기총회가 한글 학교에서 개최되었다.

학부모와 선생님, 한글 학교 이사들이 참석하여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한글 학교의 발전을 위해 생각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사관에서도 한글 학교 업무를 담당하는 김세원 서기관이 참석하여 한글 학교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대사관의 관심을 보여주었다.

 

손학순 교장은 업무 보고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의 연령 차이, 기본적인 한글 교육 수준의 차이 그리고 부모님들의 기대수준의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과 선생님들의 전문성 부족과 잦은 교체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동시에 이런 어려움들을 개선하기 위해 학교측에서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음을 강조하였다. 

힘을 모아 학예회와 여름 학교 그리고 음악회 등의 행사를 거치며 크고 작은 문제점을 해결해나갔고, 관계자들의 열정과 헌신의 덕으로 지난 1년을 잘 마무리지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제 한글 교과서를 사용하여 수업할 수 있는 본격적인 단계로 접어들게 되었다고 손 교장은 밝혔다.     

 

결산 보고와 예산안 발표, 기타 정관 수정 안건에 대한 진행은 박상혁 한글 학교 이사회 의장이 맡았다. 그의 보고에 의하면 학교의 주 수입원은 학생들의 등록금과 정부 보조금 그리고 기타 찬조금이며 (개인/기업체/유관 단체), 지출의 대부분은 학교 건물 사용료, 보험비 그리고 선생님들에 대한 사례비가 차지하였다. 수입과 지출에 따른 재정상태는 안정적이며 별 문제가 없으나 좀 더 체계적인 학교 운영을 위해서는 등록금의 경우 학생의 신상과 주소, 학년 등이 명확히 기록된 영수증을 보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한상위 감사의 조언이 있었다.

 

한글 학교의 회원 자격과 회원의 총회 의결권, 이사회와 운영 위원회 회의 기록 열람에 관한 정관 수정을 위한 투표도 진행되었다. 기존 정관에 명시된 회원 자격과 총회 의결권에 대한 항목은 수정하기로 하였으며, 회의록 열람에 관한 항목은 기존의 정관을 유지하기로 했다.

 

더블린 한글 학교는 2010년 10월 9일 문을 열었으며, 현재 세 살에서 열 두살 사이에 학생 약 30명이 매주 토요일 오후 수업을 받고 있다. 또한 다문화 가정 학부모를 위한 성인반도 운영되고 있다.     

 

 

아일랜드 유로 저널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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