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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男체조도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양학선,난도점수 7.4점, 세상에 없던 신기술 '양2'로 세계 제패

by eknews posted Oct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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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男체조도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양학선,난도점수 7.4점,

세상에 없던 신기술 '양2'로 세계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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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살 '도마의 신' 양학선(한체대)이 15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펼쳐진
세계기계체조선수권 도마 결선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07년 김대은(수원시청)의
평행봉에 이은 4년만의 세계선수권 금메달이다. 눈깜짝할새 공중에서 3바퀴, 1080도를 비틀어
돌아내리는 양학선만의 고유기술 '양1'은 세계선수권에도 어김없이 먹혔다.

1m60의 작은 거인,양학선은 이날 6번째 선수로 나서 1차 시기에서는 자신의 생애 최고 점수인
16.866점, 2차 시기에서는 착지가 살짝 흔들렸지만 0.1점 감점을 받고도 16.266점을 기록하면서
평균점수 16.566점으로 1위에 올랐다. 온몸을 매트에 정확히 꽂는 '금빛 착지'는 환상적이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디펜딩챔피언이자 최고의 라이벌 토마 부엘(프랑스,16.187)은 4위로 물러앉았다.
'러시아 1인자' 안톤 골로스츠코프(16.366점,2위)도 일본의 오키구치(16.291점,3위)도 '양'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양학선의 작은 체구에 겁없는 도전 정신과 폭발적인 스피드가 도마 종목에 최적이다. 광주체고 3학년이던
지난해 처음 출전한 로테르담세계선수권에서 4위에 오르며 이미 파란을 예고했다. 지난 8월 "양1의 성공률이
50~60%라며 세계선수권에 맞춰 성공률을 7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했었다. 10월 초 양학선은
"성공률이 70% 정도 된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도움닫기에서 착지까지 단 5초의 미학이다. 공중에서 2바퀴반 '여2'로 광저우아시안게임을 제패한 양학선은
이후 '양1' 연습에 몰두해 마침내 두번째 세계선수권에서 시상대 꼭대기에 올랐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유옥렬, 여홍철의 숙원, 한국 체조의 염원인 런던올림픽 금메달이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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