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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1.10.21 03:32
9월 수출,'18.8% 성장한 468억불,20개월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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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18.8% 성장한 468억불,20개월 연속 흑자' 
지난 9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8.8% 증가한 468.3억불,수입은 29.3% 증가한 452.7억불 기록해 15.6억불 흑자 달성,2010년 2월 이후 2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했다. 수출은 선박이 33.9% 감소하였으나, 그외 석유제품(54.9%),승용차(38.6%),철강제품(37.9%) 등 주력품목 수출 확대로 전년동월대비 18.8% 증가하면서 총 468.3억불을 기록했다. 승용차,자동차부품,석유제품 등의 증가세가 지속된 데다가,반도체·액정디바이스 등은 감소세기 둔화되면서 수출 성장세를 이끌어 갔다. 석유제품은 유가상승에 의한 수출단가 상승 영향 지속으로, 전년동월대비 54.9% 증가하며 42.9억불을, 승용차는 견조한 수출증가세를 보이며 38.6% 증가한 34.7억불을,가전제품도 지난달보다 증가폭을 키우며 19.1% 증가한 13.7억불을 각각 기록했다. 하지만 선박은 최근의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마감하며 33.9% 감소한 29.8억불 기록했다. 무선통신기기는 지난달의 감소세를 이어가며 6.4% 감소한 14.4억불 수출을 기록했다. 하지만,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던 반도체는 지난달에 비해 감소세가 소폭 둔화되어 3.8% 감소한 46.5억불을, 액정 디바이스도 2011년 2월 이후 수출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금년 최고액인 24억불 수출하며 감소세는 소폭 둔화되었다. 지역별로는 中·美·日·동남아 등 주요 교역국에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었고, 對EU 수출도 한·EU FTA 발효전후 감소세에서 회복하여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EU에 대한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0.0% 증가,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10%이상 증가세를 기록하며 지난 7월 한-EU FTA 발효 직후의 감소세를 회복했다. 국가별로는 독일(9.1%),네덜란드(64.3%),프랑스(2.4%),슬로바키아(6.2%), 스페인(14.6%) 등은 전월대비 상승세를 보인 반면, 영국(-25.2%), 이탈리아(-15.2%),폴란드(-16.3%),벨기에(-52.9%)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중국의 경우는 5월 이후 5개월 연속 110억불 이상을 수출하며 20.3% 증가한 117억불 수출을 기록했다. 미국에 대한 수출은 승용차(32.1%),자동차부품(33.8%),철강제품(26.4%),가전제품(42.2%) 등이 호조세를 보이며, 무선통신기기(-5.2%),반도체(-34.7%) 등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15.6% 증가로 전월(6.8%)대비 증가폭이 확대되었다. 對 일본 수출은 2011년 3월 이후 7개월 연속 30억불 이상을 수출하며 46.7% 증가한 35억불 기록, 견조한 수출증가세 를 보이고 있다. 중동 지역은 UAE(42.0%),이란(131.6%),사우디(50.7%),이스라엘(177.1%)등 주요 교역국 상대 수출호조세가 지속되면서, 23.8% 증가한 26억불 기록했다. 반면, 9월의 수입면에서는 원유·석탄·가스등 원자재 수입 증가세 지속으로 전년 동월대비 29.3% 증가한 452.7억불 기록하며 전월수준을 유지했다. 원유,석탄,가스 등 에너지류의 원자재는 수입 증가세가 지속되며 43.2% 증가하였고 쇠고기,돼지고기,쌀,의류 등 소비재도 31.5% 증가했으나, 기계류,자동차부품,무선통신기기 등 자본재는 4.5% 증가로 증가세가 둔화되었다. 지역별로는 중동(65.1%),중남미(48.1%),호주(37.0%),캐나다(100.1%) 등 주요 자원국으로부터 높은 수입증가세가 지속되었고, 중국(23.8%),EU(26.3%),미국(8.2%),일본(3.6%) 등에서 증가세가 나타났다. 이로써 9월 무역수지는 15.6억불 흑자 달성해 금년들어 8월을 제외하고 최저치를 기록했지만,2010년 2월 이후 20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주요 흑자국은 對中 44.2억불, 對동남아 37.6억불, 對美 12.1억불, 對홍콩 21.6억불, 對중남미 16.6억불, 對EU 7.7억불이며 주요 적자국 對중동 84.1억불, 對日 20.8억불, 對호주 19.5억불로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이희영 기자 eurojournal1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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