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암 진단 증가 우려

by 유로저널 posted May 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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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악성 피부암 진단을 받는 영국인들이 연간 10,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나 우려를 낳고 있다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암 전문 자선단체 Cancer Research UK에 따르면, 2006년도에 악성 흑색종(malignant melanoma) 진단을 받은 이들은 10,410명으로, 해마다 650명이 새롭게 악성 흑색종 진단을 받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악성 흑색종은 가장 치명적인 피부암의 형태 중 하나로, 현재까지는 2006년도 현황이 가장 최근 자료로 보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추세라면 오는 2024년이 되면 연간 무려 15,500명이 악성 흑색종 진단을 받게 될 것이며, 이는 결국 피부암을 남녀 종합 네 번째로 가장 흔한 암으로 만들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여성의 경우, 5,600명이 악성 흑색종 진단을 받으면서, 4,800명으로 집계된 남성을 능가했으나, 막상 이로 인한 사망 사례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이 같은 악성 피부암 진단 증가는 젊은 여성들의 무분별한 선베드 이용과 휴양지에서의 과도한 선탠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Cancer Research UK의 건강 정보 관리자인 Sara Hiom은 피부암이 영국에서 다른 암보다 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선베드를 이용하거나 선탠을 즐기는 이들은 이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Cancer Research UK는 지난 달 피부암이 20대 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흔한 암이 되었다고 보고한 바 있다. 30대 여성들에게 피부암은 세 번째로 흔한 암으로 조사되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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