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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 진료환자 10명 중 7명이 여성

by eknews posted Oct 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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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 진료환자 10명 중 7명이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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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 진료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 진료 환자가 남성의 3 배를 넘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류마티스 관절염 진료환자는

2006년 34만 1천명에서 2010년 32만 2천명으로 최근 5년간(2006~2010) 연평균 1.4%씩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전했다. 


성별 진료환자는 2010년 기준으로 남성이 7만 3천명이었고, 여성은 24만 8천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3배 이상 월등히 많았다.
진료환자는 2006년에 비하여 2010년 5.6% 감소하였으며, 여성 5.4% 감소, 남성 6.4% 감소하여

남성의 감소율이 여성보다 높았다.
‘류마티스 관절염’ 질환은 50대가 가장 많은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40대, 50대, 60대, 70대의

환자가 전체 환자의 70%이상을 차지하여 저연령층보다 고연령층의 환자 비율이 높았다. 


최근 5년간 연령대별 진료환자 추이를 살펴보면 50대, 70대, 80대이상 연평균증가율이 각각 1.0%,

2.6%, 4.8%로 증가하였고 나머지 연령층 모두 감소하였다.
인구 10만명당 연령별 진료환자의 분석 결과, 지난 5년간 전연령에서 감소하였으며, 특히 20대의

감소폭이 7.1%로 가장 컸다.
2010년 인구 10만명당 환자수는 50대, 60대, 70대에서 높았다. 10대, 20대 각각 105명,

337명이나 50대, 60대, 70대는 각각 2,775명, 3,614명, 3,514명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찬희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생원인, 치료방법 및 예방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생원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원인을 한가지로 단언하기는 어려우나, 유전적인

요인과 아울러 감염, 여성호르몬, 임신, 흡연, 기후, 영양 상태 등의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이유

류마티스 관절염이 여성에서 많이 생기나, 연령이 증가할수록 남녀의 차이가 감소하며, 경구 피임약의

사용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활동성이 억제되는 것으로 보아 여성호르몬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방법

류마티스 관절염은 활막의 염증으로 인해 관절이 파괴되면서 통증과 함께 관절 기능장애를 유발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하는 이유는 통증을 없애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며, 관절의 변형을 최소화하고,

손상된 관절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관절 보호를 위한 보호대나 물리치료가 부분적으로 도움이 되나, 내과적인 약물 치료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제로는 항 류마티스약제,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 생물학적 제제

등이 있다. 항 류마티스약제를 근간으로 하여 스테로이드와 소염진통제를 병용 투여할 수 있고, 항

류마티스 약제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할 수 있다.

□ 류마티스 관절염 예방법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류마티스 관절염을 예방하는 방법은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유전적 소인이 있는 경우

흡연으로 인해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생률이 올라갈 수 있으므로 금연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른 병과 마찬가지로 류마티스 관절염 역시 조기에 진단되면 치료결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조기에 진단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 유로저널 김태호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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