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링 장관, 경기침체 아직 안 끝나

by 유로저널 posted Jun 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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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스터 달링 재무장관이 경기침체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특히 은행들이 여전히 대출을 꺼리고 있다는 점과 유가 인상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달링 장관은 영국인들이 경기침체가 끝난 것으로 판단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주 권위있는 싱크탱크가 4월과 5월에 영국 경제가 회복세로 들어섰다고 보고한 바 있으며, Populus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2%가 내년까지 경기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1월 18%가 이 같이 응답한 것에 비해 14%나 증가한 수치이다. 이와 함께, 향후 12개월에 걸쳐 경기상황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응답은 63%로, 1월 79%에 비해 16% 감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달링 장관은 아직 경기 회복을 언급하기에는 이르다고 전하면서, 특히 유가가 8개월 연속 인상되면서 배럴 당 73달러에 이르는 만큼, 이로 인한 경기 회복 지연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또한, 여전히 은행들이 대출을 꺼리고 있는 만큼,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경제를 폭넓게 개선하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달링 장관은 이번 내각 개변에서 재무장관 자리를 유지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원래 이번 내각 개편에서 그는 고든 브라운 총리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는 Ed Balls로 교체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달링 장관은 자신이 (재무장관으로서) 수행해야 하는 업무를 확실이 수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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