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올림픽 앞두고 성매매 기승 우려

by 한인신문 posted Aug 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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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성매매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 런던시가 휴대폰 업체들의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런던시는 상당수의 성매매가 휴대폰 번호가 적인 선전물을 통해 이루어지는 바, 휴대폰 업체들로 하여금 해당 번호 사용자들에 대한 차단 조치를 요청하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런던 시청은 주요 휴대폰 서비스 제공업체들인 Vodafone, Orange, O2, 3, Virgin, T-Mobile 대표들과 회의를 통해 이 같은 사항을 요청했다. 런던 시청은 특히 공중전화 박스에 부착되거나 비치된 성매매 선전물들이 주요 타깃인 만큼, 이들 선전물들에 명시된 휴대폰 번호들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단속, 수사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런던 시청의 정책 담당자 Kit Malthouse는 휴대폰 번호들이 성매매 업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휴대폰 서비스 업체들과 경찰의 협조를 통해 이를 예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Malthouse는 이 같은 단속을 통해 공중전화 박스에 선전물을 비치하는 것이 엄격한 처벌을 받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중전화 박스에 성매매 선전물을 비치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이를 처벌하기 위해서는 범행 현장을 포학해야 하는 관계로 경찰은 이에 대한 단속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경찰은 2012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유럽 및 세계 각국에서 성매매 종사자들이 런던을 찾는 등 성매매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우려를 표한 바 있다. 한편, 런던 시청의 정책 담당자 Kit Malthouse는 웨스트민스터 카운슬 대표였던 2000년도 이래로 꾸준히 성매매 선전물 금지를 주장해온 인물로 전해졌다.

한인신문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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