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운전자들, 네비게이션 선호

by 유로저널 posted Sep 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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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어린 운전자들일수록 종이 지도를 활용하지 않으며, 네비게이션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그러나 이 같은 네비게이션 사용자들의 증가와 함께 이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성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동중 고장난 차량을 대상으로 긴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인 Autonational Rescue의 조사에 따르면, 25세 이하 연령대 운전자들의 절반이 넘는 59%는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찾기 위해 네이게이션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으로 드러나 종이 지도만을 활용하는 구세대들과 큰 차이를 보였다. 전체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할 경우 30%는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더라고 재확인을 위해 종이 지도를 참조한다고 응답했으나, 25세 이하 운전자들은 불과 10%만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응답자 10명 중 세 명은 인터넷으로 이동 경로를 찾아서 이를 인쇄하여 운전 시 지참한다고 응답했으나, 10명 중 한 명은 인터넷에서 찾은 경로가 실제 목적지와 다른 곳으로 안내한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네비게이션 이용자들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 이상은 네비게이션이 지름길보다 먼 경로로 안내한다고 응답했으며, 4%는 네비게이션이 자주 잘못된 경로로 안내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전체 네이게이션 이용자들 중 80%는 네비게시션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60%는 네이게이션 이용이 매우 수월하다고 응답해 대체적인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지난 해 네비게이션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당한 이들의 규모는 무려 30만 명에 달했으며, 150만 명의 운전자들이 네비게이션의 지시에 따르기 위해 급하게 경로를 전환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이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우려를 자아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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