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 신종플루 예방접종에 따른 보너스 논란

by 유로저널 posted Sep 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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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GP들에게 보너스가 지급될 예정으로 전해지면서 이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통해 오히려 의료 예산이 절감되는 만큼 이는 적절한 조치라는 입장인 반면, 일부에서는 어차피 GP가 해야 하는 업무인 만큼 여기에 보너스를 지급할 필요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Andy Burnham 보건부 장관은 GP들이 신종플루 예방접종 우선 순위자로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접종을 실시할 때마다 £5.25의 보너스가 지급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의료 연합(British Medical Association)이 처음에 £7를 요구했던 것을 오히려 £5.25로 낮추었다고 전하고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보건부는 연간 수백만 파운드를 추가로 지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NHS의 타 영역에서는 예산이 그만큼 부족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보너스 규모가 GP 당 평균 £4,000에 달할 것이며, 만약 정부가 전국민 예방접종을 시행할 경우 그 규모는 상당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GP들은 이미 연 평균 £108,000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이는 3년 전보다 50%나 인상된 수치이다. 이에 세납자 연맹(TaxPayers' Alliance)의 Matthew Elliott 대표는 GP가 원래 수행해야 하는 업무임에도 정부가 이에 대해 불필요한 보너스를 지출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Burnham 보건부 장관은 이를 통해 실제 병원 치료를 받는 환자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비용 대비 효율성이 높은 방안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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