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학교에서 수학 보충수업 실시

by 유로저널 posted Oct 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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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실력이 매우 뒤떨어지는 6,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교에서 개인교습을 통한 수학 보충수업이 잉글랜드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본 방안은 내년 9월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정부는 이미 시범 운영을 통해 본 방안의 효과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수학 실력이 상당히 부족한 2천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본 방안을 시범 운영했으며, 그 결과 75%의 대상자들이 목표 수준까지 달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정부는 내년 9월부터 본 방안을 정식 시행하기로 결정했으며, 약 3만 명의 어린이들이 개인교습 방식의 수학 보충수업을 20시간 씩 제공받게 된다. 잉글랜드에서 전체적인 학생들의 수학 실력은 지난 10년 간 향상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그럼에도 여전히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11세 어린이들의 20%는 기준 수준에 못미치는 것으로 지적된 바 있다. 이번 수학 보충수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학생 한 명 당 £2,500에 달하는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정부는 이에 대해 충분한 투자가치가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Vernon Coaker 학교부 장관은 수학 실력 부족이 되풀이되는 것을 예방할 때가 되었다고 전하면서, 어린 나이에 형성한 수학 실력은 대상자의 추후 고등교육 및 성인이 되어서까지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이는 더 없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본 방안에 따른 수학 보충수업은 매일 30분 씩 제공될 예정으로, 정부와 함께 어린이 교육 자선 기구 Every Child A Chance Trust가 함께 운영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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