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등하교 감소에 집주소 모르는 초등생 증가

by 유로저널 posted May 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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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집주소나 우편번호(postcode)를 모르는 초등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이는 상당수의 학부모들이 자가용으로 자녀들을 등학교시키는 경우가 증가하고, 반면 도보로 등하교하는 학생들이 감소함에 따른 결과로 보여지고 있다. 기아 자동차 영국법인(Kia Motors UK)는 영국 초등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우편번호와 집주소를 알고 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응답자의 상당수는 이들에게 등학교 중 무엇을 보게 되는지를 물어봤을 때,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어떠한 표시물도 구분하지 못했다. 등하교 시 차량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역은 웨일즈로, 절반이 넘는 57%의 초등생들이 자가용으로 등학교를 하고 있었으며, 이에 20%는 학교와 집을 오가는 경로를 구분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웨일즈 초등생 중 집주소를 알고 있는 이들은 61%였다. 잉글랜드의 경우 자가용을 이용한 등하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으로 48%가 자가용을 이용해 등하교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생들의 75%는 우편번호를 대답하지 못했으며, 20%는 집주소를 대답하지 못했다. 이와 함께, 브리스톨의 경우 22%, 뉴카슬의 경우 21%가 우편번호를 알지 못했으며, 이들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생 가운데 도보로 등하교하는 경우는 절반에 불과했다. 런던의 경우 자가용을 이용한 등학교가 가장 적었으며, 이에 따라 대부분의 초등생들은 인근 지역 위치를 파악하고 있었다. 런던 초등학생들은 76%가 도보로 등학교하고 있었으며, 86%가 주소를 알고 있었고, 61%가 우편번호를 알고 있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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