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14.66.214) 조회 수 12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영국의 예비 퇴직자들이 퇴직 후에도 여전히 상환해야 하는 모기지, 저축액 부족, 그리고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소한 연금 수령액 등으로 더 이상 화려한 노후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55~64세 연령대의 이른바 ‘예비 퇴직층(pre-retirees)’에 해당하는 이들은 퇴직 후 자신들이 받을 수 있는 연금 수령액에 대해 무지하며, 기타 퇴직 후 재정에 대해 현실적인 대비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보험사 Aviva가 예비 퇴직층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5%는 퇴직 후에도 모기지 대출금을 상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응답했으며, 이들 중 20%는 그 규모가 £75,000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가장 흔한 25년 간 상환하는 모기지의 경우 55세 혹은 그 이전에 상환이 종료될 것이라는 일반적인 통념과 상반되는 결과로, 이들은 결국 퇴직 후에도 막대한 규모의 대출금을 계혹 상환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는 셈이다.

더욱이 응답자의 40%는 저축액이 전혀 없다고 응답했으며, 저축을 하고 있는 이들의 연금을 제외한 실질적인 현금 저축액도 평균 £8,600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이 액수가 고정 수입이 없는 경우 몇 년이면 금방 없어질 수 있으며, 특히 새 보일러를 놓거나 차를 구입해야 하는 등의 긴급한 지출이 필요할 경우, 한 번에 없어질 수도 있는 액수라고 전하고 있다.

과거의 경우 예비 퇴직자들은 현대 예비 퇴직자들에 비해 모기지 상환을 마쳤고, 저축 규모가 더 많았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연금의 경우, 퇴직 후 수령액이 지난 10년 간 무려 70%나 감소한 점은 더 이상 화려한 노후보다는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는 노후로 변화시키고 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Moneyfacts는 조사를 통해 65세에 퇴직하는 사람이 20년 간 매달 £100의 연금을 납부했다고 가정할 때, 2000년 1월에 퇴직했다면 그의 연간 연금 수령액은 £9,000에 달했겠지만, 10년 뒤인 2010년 1월에 퇴직했다면 그 액수는 £2,542에 불과하다고 밝히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연금 수령액 감소가 지속화 되면서 점점 연금 수령액 혜택이 감소할 것이며, 결국 상당수의 퇴직자들은 더욱 불안한 노후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한편, Aviva는 이제 노후에도 극명한 빈부격차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예비 퇴직층 응답자의 18%는 £100,000에 달하는 높은 저축액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화려한 노년을 즐길 수 있는 반면에, 그렇지 못한 이들은 퇴직 후 당장 기본적인 생활 유지를 심각하게 걱정해야 하는 처지라고 밝히고 있다.

이와 함께, Aviva는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하듯, 평균 퇴직 연령층을 넘어서까지 근로활동을 하는 노년층이 사상 최대 규모로 증가했다는 점도 함께 지적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민연금 혜택 연령대인 65세 이상 남성 및 60세 이상 여성 가운데 무려 140만 명이 여전히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한, 지난 해 개인파산을 신청한 퇴직 연령층의 규모는 전년도 대비 무려 44%나 증가하기도 했다. 2008년도에 개인파산을 신청한 퇴직 연령층은 4,816명이었으며, 이 규모는 지난 해 6,952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 규모가 올해 8,000명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노딜 브렉시트 후 영국 거주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10가지 file 편집부 2019.09.04 19614
12771 영국 가계 경제, 지난 선거이후 더 악화되어 (3월 20일자) file 편집부 2024.04.24 2
12770 영국 2월 주택 가격, 예상 밖의 전년대비 0.7 상승해 (3월 6일자) 편집부 2024.04.24 3
12769 영국 정부, 올 4월부터 2p 세금 감면 ( 3월 13일자) 편집부 2024.04.24 3
12768 영국 국민보험(IN), 4월 6일부터 2% 감면해 2900만명 혜택 (3월 20일자) file 편집부 2024.04.24 3
12767 영국 가계 경제, 지난 선거이후 더 악화되어 (3월 20일자) file 편집부 2024.04.24 3
12766 영국, 중국산 전기차 보조금 조사 면밀히 검토중 (3월 6일자) 편집부 2024.04.23 4
12765 영국 주택가격, 신축은 상승한 반면 기존 주택은 하락세 ( 3월 13일자) 편집부 2024.04.24 4
12764 영국 경기침체 지나고 회복 단계지만, 금리인하는 아직 일러 (3월 13일자) file 편집부 2024.04.24 4
12763 영국인 10명중에 6 명, 임대비 절약위해 부모 등과 거주 희망 (3월 13일자) 편집부 2024.04.24 5
12762 영국 전역에서 4월부터 국민 최저 임금, 국민 생활 임금 적용 (3월 6일자) 편집부 2024.04.24 6
12761 영국, 올 연말 총선 앞둔 예산안에 선심 정책 남발 (3월 20일자) 편집부 2024.04.24 6
12760 영국 출산율 급격히 하락해 수 백개 초등학교 폐교 위기 (3월 27일자) 편집부 2024.04.24 6
12759 2027년 전기 자동차, 휘발유보다 생산 비용 더 저렴 전망 (4월 3일자) 편집부 2024.04.24 7
12758 밀레니얼 세대 4명중 1명, 부동산 등 유산 자선단체에 기부해 (3월 27일자) 편집부 2024.04.24 8
12757 영국인들 21%, 월말 기준으로 저축액이나 비상금 전혀없어 (3월 27일자) 편집부 2024.04.24 8
12756 런던, 절대 주정차 불허 노란색 교차점 크기 약 98%가 너무 커 (4월 3일자) 편집부 2024.04.24 9
12755 영국 경제, 회복 속도 느리지만 '올해 청신호' ( 3월 27일자) 편집부 2024.04.24 11
12754 영국 경제, 지난 해말 2 분기 연서 하락해 경기 침체(recession)에 빠져 (4월 3일자) file 편집부 2024.04.24 12
12753 오미크론 감염세 둔화 감소되고 있지만 속도 느려 file 편집부 2022.02.28 13
12752 영국 쇼핑객들, 물가 오르자 백화점 쇼핑 기피 (4월 17일자) 편집부 2024.04.24 13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639 Next ›
/ 63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