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대리주차업체, 고객차를 몰래 렌트카로 사용

by 유로저널 posted Nov 0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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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대리주차(valet parking)업체가 주차를 부탁한 고객의 차량을 타인에게 렌트카로 제공한 사실이 적발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공항 대리주차업체들의 행태는 알려진 것보다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Dean Dolling은 런던 루튼공항(Luton Airport) 항공편을 통해 휴가를 떠나면서 공항대리주차 전문업체 Airparks에 자신의 차량을 맡겼다. 그러나,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여 자신의 차량을 돌려받은 Dolling은 자신의 차량에서 타인의 물품을 발견했으며, 그 외에도 차량의 상태가 출국 전과 달라진 것을 확인했다. 이후 Dolling은 호주의 한 남성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으며, 그 남성은 자신이 얼마 전 영국을 다녀갔으며, 루튼 공항에서 Dolling의 차를 렌트카로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남성은 렌트카 업체를 통해 해당 차량을 제공받았지만, 그 차량은 렌트카 업체의 차량이 아니라 일반인의 차량인 것 같았다고 전했다. 사실이 드러나자 Airparks는 Dolling에게 £500의 보상금을 제안했으며, 이후 법적으로 적발되어 결국 £2,500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Airparks는 영국 전역의 공항에서 대리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렌트카 업체인 Green Motion과 연계되어 있다. 이에 Airparks는 시스템상의 오류로 인해 발생한 사고였다고 해명하고 있으나, 이와 같은 사례들은 빈번하게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해당 내용을 보도한 BBC 프로그램은 과연 이들 대리주차 업체를 신뢰할 수 있겠는지 반문하면서,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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