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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2011.11.09 04:47
웨딩검진 등 미혼여성, 정기적인 부인과 검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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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검진 등 미혼여성, 정기적인 부인과 검진 필요
(신혼여행지에서 생긴 아기),속도위반 결혼(임신 상태에서 결혼)’ 같은 유행어를 통해 결혼풍속의 변화를 유추할 수 있다. 주변에서 숱하게 보기 때문에 생긴 변화라 생각된다. 최근 일일극 ‘불굴의 며느리’에서도 주인공이 결혼을 앞두고 난소 종양 때문에 치료를 받으면서 불임 가능성이 커져 고민하는 내용이 방영되었다. 성생활을 하면서 1년 내에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보통 건강한 남녀는 대부분 85~90%에서 1년 내에 임신을 하게 되는데, 나머지 10~15%는 임신이 되지 않아 불임증으로 진단을 받고 불임 치료를 받게 된다.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결혼 후 1년 이상 지나도 임신이 안 되거나 임신 확인 차 처음 산부인과를 방문하던 여성들이 산전 검진을 많이 받게 된 것은 웨딩검진 확산이 일조를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아직도 미혼여성들은 부인과 검진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임신 전 건강 관리가 어려운 편이다. 이런 현상이 만혼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오랫동안 자궁 등의 질환이 치료되지 않고 장기간 진행되어, 원하는 시기에 아이를 갖는데 지장을 주는 불임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있다며, 배란 장애, 난관 및 복강내 이상 및 염증, 자궁내 유착 및 용종, 자궁근종 등의 여성 질환 기타 전신적 면역계통의 문제 등을 예로 들었다.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상당 수의 질병은 산전 검사에 머물고 있는 모성 관리를 미혼여성의 자궁질환 예방과 치료로 확대하면 여성 불임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등에 대한 상식 등 ‘여성으로서의 자신의 몸’에 대한 인식은 매우 낮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미혼여성의 산부인과 검진 기피, 각종 자궁질환의 진행 및 불임으로 이어질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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