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버, 30초 섹스로 임신 주장한 여인에 강력 대응

비버, 30초 섹스로 임신 주장한 여인에 강력 대응 

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17)와 무대 뒤 화장실에서 30초 가량 섹스를 해 임신, 아기를 낳았다는

20세 여성의 주장이 인터넷 최대의 화제로 떠오르면서 비버가 강력대응에 나섰다.
머라이어 이터(20)는 지난해 10월 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17)가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공연을 가질 때 무대 뒤에서 불과 30초 가량의 성관계로 임신을 해 지난 7월 아들을

출산했다면서 친자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10월말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비버의 공연에 참석한 그는 경비원의 안내로 비버를

무대 뒤에서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비버는 다짜고짜 화장실로 데려가 옷을 벗겼다는 것이다.
소장에 따르면 이터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콘돔을 사용하자고 제의했으나 비버는 "생전 처음

(섹스를) 하는 것이어서 모든 것을 느끼고 싶다"며 거절했다.

그는 성관계 시 체위까지도 비교적 상세하게 명하면서, 비버가 사정할 때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30초 가량이었다고 소장에 적었다.
이와같은 주장에 대해 현재 유럽에서 MTV EMA 시상식과 콘서트 등의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17)가 6일 최근 불거진 친자확인소송 스캔들에 미국으로 돌아오는 대로

2주 안에 유전자검사를 받는 후 이터를 고발하는 등 정면대응 하겠다고 나섰다.

비버 측 관계자는 또 “가장 확실한 방법인 DNA검사를 통해 신속하게 일을 처리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허위 날조된 소문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상대가 꼼짝 못할 증거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비버가 여성팬들을 몰래 만나 섹스를 즐기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돌고 있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월 15일에 열리는 첫 심리에서 비버의 DNA검사 결과에 따라 상황은 급변할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

한편,‘아이돌 최강커플’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가 결별설을 말 대신 행동으로 일축했다.
두 사람은 5일 북아일랜드 벨페스트의 머천트 호텔에서 열린 ‘MTV 유럽 어워즈’ 시상식장에

손을 잡고 입장하면서 여전히 다정한 커플임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그래미상 시상식 파티에서 공식 연인 사이임을 밝혔으며 신세대 커플답게 당당한

공개 데이트를 즐겨왔다. 지난 여름에는 하와이 해변에서 진한 애정표현을 나누며 휴가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