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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A300-600 항공기 최우수 운항상’ 수상

by eknews posted Nov 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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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A300-600 항공기 최우수 운항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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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최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에어버스 주관으로 열린 <A300-600/A300/A310 기술 심포지엄>에서

‘A300-600 항공기 최우수 운항상’을 수상했다.
‘항공기 최우수 운항상’은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에서 비행시간 및 횟수 등 운항 실적을 고려한 운항 정시율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 2년마다 기종별 최우수 운영 항공사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 대한항공의 이번

수상은 2003년, 2005년, 2009년에 이은 네 번째다.
대한항공은 A300-600을 운항하는 세계 24개 항공사 중에서 99.8%로 가장 높은 운항 정시율을 기록했다.
운항 정시율이란 항공사의 항공기 운항능력을 검증하는 대표적 국제지표로 항공기가 정비 결함에 따른 지연이나

결항 없이 계획된 출발 시각으로부터 15분 이내에 출발한 회수를 전체 운항 회수로 나누어 산출한 백분율이다.

운항 정시율이 높다는 것은 항공사가 사전에 철저한 예방정비와 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승객

서비스 및 안전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한항공 김맹곤 정비기술부 담당 상무는 “이번 수상은 대한항공이 절대 안전운항 체제를 기반으로 정비·운항 등

항공기 운영과 관련된 모든 부문에서 최상의 운영체제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A330 항공기에 대해서도 최우수 운항상을 6회 연속 수상하는 등

운항·정비를 비롯해 항공기 활용 등 전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해에도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사들로부터 ‘세계 최고의 정시운항 항공사’로 인정받았다.
21일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보잉과 에어버스, 양대 항공기 제작사가 2008년 한해 동안 자사

항공기를 운영하는 전세계 항공사의 항공기 운항실적을 조사한 결과, 대한항공이 현재 운영중인 5개의 기종 중 4개

기종(B747, B777, B737-800/-900, A300-600)에서 세계 1위의 운항 정시율을 보였으며, 나머지 1개

기종(A330)은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전세계 항공사 중 최고의 운항 정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운항정시율은 99.86%로 2007년 99.83%보다 더욱 높아졌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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