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중장기적으로 인플레 위험에 노출

by eknews posted Nov 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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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중장기적으로 인플레 위험에 노출

미국과 유럽이 선진국의 통화 부양 정책과 신흥국의 소득 수준 상승이 물가 상승을 발생시키면서 중장기적으로 높은

인플레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우려가 발표되었다.
세계 최대 채권 운용펀드 핌코의 베르디벡 아흐메도브 유럽·영국 담당 매니저의 8일 CNBC 인터뷰에서 이와같이

전망하면서 또한 그는 또 신흥국가들이 물가 상승 압력에 대처하기 위해 자국 통화의 평가 절하 정책을 도입하고,

이는 신흥국 상품을 수입하는 선진국에 인플레를 수출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아시아 경제가 보도했다. 
아흐메도브는 막대한 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 정부는 국채의 실질 금리를 낮추기 위해 높은

인플레를 감수하고서라도 통화를 발행해 국채를 매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1980년대와 1990년대에는 중국, 인도, 브라질의 값싼 노동력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개발도상국에서 1인당 소득은 올라가고 있으며 소비가 풀리면서 원자재에 대한 많은 소비가 이뤄지고 있다"며 물가

상승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성장률은 높고 물가 상승률은 낮은 골디락스의 시대는 갔으며 우리는 장기 저성장 국면에

높은 물가 상승세가 더해지는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유럽과 미국의 물가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아흐메도브는 1990년대 이후 2~2.5%에 머물렀던 서구의 평균 물가상승률이 향후 3~5년간 3~3.5%로 예상되며,

물가 상승률의 변동도 심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1990년대 이후 1%를 기록했던 물가상승률 변동성이 2~3%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흐메도브는 세계화의 결과로 국가의 물가상승은 1990년대에는 주택과 실질 임금 때문이었으나,지금은 식품과 원자재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향후 6~12개월 동안 인플레보다 디플레 압력이 더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로저널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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