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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1.11.22 03:31
카라, 귀엽고 섹시한 매력에 열도가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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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귀엽고 섹시한 매력에 열도가 반하다
올 하반기 정규3집 <스텝>으로 각국 차트 1위를 휩쓸며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9월 6일 공개된 <스텝> 음원은 발표 당일 국내 음원사이트 1위를 휩쓸었으며, 컴백 무대가 진행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는 곧바로 1위를 차지하는 위력을 과시했다.
사이트인 레코초크에서 벨소리부문 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한국어 노래가 이 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사상 최초. 한달 뒤인 10월 25일, 대만으로 건너간 <스텝>은 현지 ‘타이완따꺼따’ 등 3대 컬러링 사이트 주간 차트(동양권)에서도 1위를 휩쓸었다.
작곡한 ‘카라표 팝’. 가사는 마치 카라의 현 상황을 말해 주듯, 시련을 떨쳐내고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다짐을 노래하고 있다.
당당함을 추가했다. 카라를 시작으로 ‘신한류’의 시대를 활짝 열어젖혔다.
발랄한 엉덩이춤을 선보이자 일본 대중은 즉각 반응했다. 쉬운 멜로디에, 누구나 한 번쯤 따라하고 싶은 K팝 특유의 포인트 안무, 여기에 멤버들의 예쁜 외모가 더해져 카라는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내숭 없는 성격도 통했다.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예능돌’로 활약, 어느 프로그램에서도 쉽게 적응할 수 있었던 멤버들은 일본 방송에서도 귀여운 한국 걸그룹으로 이름을 알렸고, 엉덩이춤은 일본의 여러 톱스타들로부터 패러디되며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퍼포먼스가 압도적이다. 이는 일본 걸그룹이 못 따라가는 측면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카라는 2010년 신인 아티스트 랭킹 음원다운로드 풀버전 부문에서 1위, 음원다운로드 쇼트버전 부문에서는 2위에 올랐다. 싱글 및 앨범, DVD 등을 합산한 총 매출액은 13억 엔(소속사 집계)에 달했다.
카라는 세번째 싱글 <제트코스터러브>로 해외 여성그룹 사상 최초로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1위에 오르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같이 팬들의 성원이 이어지자 카라라는 브랜드를 지키기 위해 멤버, 소속사, 가요 관계자들의 노력이 잇따랐고, 결국 갈등은 1백일 만에 종결돼 멤버들은 다시 소속사로 복귀할 수 있었다.
만에 5백7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여전히 뜨거운 상태다.
11월 23일에는 일본 두번째 정규앨범 <슈퍼 걸>을 발매할 예정이라, 지난해 12월에 발매돼 40만장 넘게 팔린 첫 앨범 <걸즈 토크>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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