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등 유럽기업들, 유럽경제위기로 러시아로 눈돌려

by eknews posted Nov 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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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등 유럽기업들, 유럽경제위기로 러시아로 눈돌려

그리스의 국가 채무와 이탈리아 경제불안 등의 유럽 경제위기로 영국기업 등 유럽 내 기업들이 대체시장으로

러시아에 관심이 증대해지고 있다.
최근 러시아 정부도 올해 경제성장률이 4.1%로 전망된다고 발표해 비교적 건실한 성장이 예상된다.
The Moscow Times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고정자본 투자도 연초대비 9월에 8.5%, 소비자 판매지수

9.2% 상승했으며, 특히 소비자 판매지수 9.2% 상승은 7.8%를 기록했던 2008년 10월 이후 가장 큰 증가율을

나타냈다. 또한 12월로 예상되는 러시아의 WTO 가입으로 관세인하, 비즈니스 절차와 제도의 투명성 강화 등으로

기업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여 향후 유럽기업의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러시아는 최근 WTO 가입을 위한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올해 12월 WTO 전체회의에서 정식

가입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돼 외국기업의 관심을 사고 있다.  WTO 가입이 완료되면 각 분야의 수입 관세가

낮아지게 되고 정부조달, 지적재산권, 서비스 분야에서 절차와 시장 투명성이 개선돼 외국기업의 비즈니스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이다.


러-영 상공회의소 회장 스테판 달지엘은 최근 The Moscow Times와의 인터뷰에서 "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영국 기업은 유럽 경제위기의 영향을 받으면서 글로벌 시장침체로 이어지는데 대한 일반적인 분위기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영국 기업의 러시아 시장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으며, 특히 제약과 부동산분야에 관심이

많다." 고 밝혔다. 


현재 러시아에는 600개의 영국기업이 활동을 하며 영국은 러시아에 2011년 상반기 33억 달러를 수출해 63%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러시아의 영국에 대한 직접투자는 크지 않아 15억7000만 달러에 불과했다.
특히,최근 캐머런 영국 총리의 러시아 방문으로 2006년 이후 러시아-영국 간 첫 정상급 회담이 이루어지는 그 동안

정치적,양국 정부 간의 갈등이 해소되었고, 관계개선에서 긍정적인 변화의 길이 열릴 것으로 분석된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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