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박지성 , 대표팀 복귀는 '0% 가능성'

by eknews posted Nov 22,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박지성 , 대표팀 복귀는 '0% 가능성'
박지성 맨유팀 출전,9승 3 무로 승률 87.5% 기록으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


833-스포츠 2 사진.jpg


박지성(30·맨유)이 19일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스완지시티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올해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된 웨일스 연고팀 스완지시티와 28년 만에 만나 전반전부터 강력하게

몰아붙인 맨유는 롱 볼보다는 숏패스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스타일의 축구를 하는 스완시티에

고전하면서 전반 11분 에르난데스의 선제골로 경기 주도권을 잡아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창단 이후 스완지 원정경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징크스를 말끔히 털어냈다.
지난 6일 선덜랜드와의 홈경기 이후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세 차례 연속 선발 출전에서 박지성은

왼쪽 미드필더로 오른쪽의 나니 나란히 서서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바쁜 움직임으로 팀의

공격과 수비에 활력소를 불어넣었다.


박지성은 경기 내내 왼쪽과 중앙 미드필드를 활발히 오가면서 공격 때 뒷공간을 노리기도 했다.

수비에서는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상대를 압박한 박지성은 스완지시티의 공세가 예상보다 거셌던

탓에 후반으로 갈수록 수비 쪽에 치중했다.


이에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 인터넷판은 박지성에게 평점 6점을 부여하며 '끝없는

에너지와 열정을 보였다'고 평했다.
또한 영국 '스카이스포츠' 인터넷판도 박지성에게 '충분히 관여하지 못했다'며 평점 6점을 매겼다.

이날 최고평점을 받은 주인공은 7점을 받은 에르난데스와 루니 등이었다. 


매일경제신문 분석에 따르면 올 시즌 박지성이 선발로 뛴 공식 경기에서 맨유는 9승3무를 기록했다.

승률이 87.5%로 맨유의 시즌 승률 83%(13승4무1패)보다 높다.
맨유의 총 경기 시간 1,620분 가운데 박지성의 출전 시간은 763분이다. 박지성이 그라운드를 누빌

때 맨유는 18득점 4실점을 기록했다. 박지성이 벤치 혹은 관중석에 앉아있던 857분 동안 맨유는

23골을 기록해 득점력에서 좀 더 낫기는 했다. 하지만 12골이나 허용했다. 박지성의 출전 여부에

따라 실점이 3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중요한 경기와 고비처마다 박지성을

꺼내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한편, 박지성의 아버지인 박성종(52)씨가 20일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에

대해 "절대 없다."로 잘라 말했다.
한국이 올초 아시안컵을 끝으로 박지성이 태극마크를 반납한 이후 최근 레바논에 1-2로 석패하는 등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통과가 위태할 만큼 위기를 맞고 있는 시점에서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신임 기술위원장은 지난 16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박지성이 우리 축구사에 큰 역할을

한 선수인 만큼 한 번 더 역할을 해줬으면 바람이다. 아마 나중에 어떤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대한축구협회 차원에서 박지성에게 대표팀 복귀를 요청할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하지만 박성종씨는 “대표팀이 조금 안 좋아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다. 지성이는 항상 그랬다.

본인이 나가면 팀이 흐트러질 수 있다고. 팀이 완성해 가는 단계에서 본인이 들어가면 또 흐트러진다고

했다. 처음 그대로 은퇴는 항상 기정사실이다”고 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일축했다. 또 그는  ‘유로

2004 때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가 2006 월드컵 때 번복한 지네딘 지단(프랑스)이나 루이스 피구

(포르투갈)처럼. 한국이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아도 박지성의 백의종군

가능성은 0%인가’라는 질문에 박성종씨는 “그렇다. 복귀 가능성은 없다”고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전재>
             

유로저널 스포츠부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