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인터넷사교사이트 StudiVZ 기로에

by 유로저널 posted Dec 0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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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인터넷 사교사이트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StudiVZ’가 데이터보호법 위반 등의 스캔달때문에 기로에 서 있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3일 보도했다.
     최근 블로거들은 이 사이트가 자극적인 장면과 나치, 보안에 문제가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베를린시 정보보호관도 이 사이트가 민감한 이용자 자료보호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했다. 마찬가지로 베를린 훔볼트대학교 학생회도 이 사이트를 이용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대학생들은 이 사이트에 이름과 나이, 거주지, 취미, 대학교와 수강 과목 등을 기록하면 회원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비슷한 과목과 취미를 가진 대학생들이 온라인에서 친구가 될 수 있고 광고주들도 이런 사이트에 집중적인 광고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다리아니가 지난 8월 여성을 비하하는 행동과 발언을 하는 비디오가 최근 이 사이트에 올려졌고 이 일로 이용자들은 이 사이트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렸다.
     또 10월말 다리아니의 생일파티 초청장에 나치 휘장이 그려져있었다.
비록 지난달 말 다리아니는 생일파티 초청장에 대해 희극적인 요소를 가미했다고 변명했으나 다른 회원들은 이를 문제라고 여기고 있다.
     이 신문은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최고경영자 (CEO)가 자신의 프라이버시를 이처럼 공개하겠냐며 다리아니의 행동은 인터넷 포털업체에게 매우 중요한 개인정보보호에 취약하다는 맹점을 드러냈다고 분석했다.
     26살의 대학생 에싼 다리아니가 운영하고 있는 이 사이트는  최근 벤처캐피탈로부터 2백만유로의 자본투자를 유치했다. 많은 사람들은 이 회사가 조만간 주식시장에 상장될 것으로 여기고 있다. 현재 1백만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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