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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 태극전사들, 팀 승리 주역으로 자리 잡아가

by eknews posted Dec 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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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 태극전사들, 팀 승리 주역으로 자리 잡아가

지난 한 주동안 유럽파 태극전사들중 박지성과 박주영을 제외하고 모두 선발 출전하여 비록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으나 소속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이청용의 재활 치료 속도가 빠르게 잘 되고 잇어 이청용 자신은 물론이고 소속팀과 팬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을 전하고 있다. 

834-스포츠 2 사진 2.jpg

지동원, 새 감독앞에서 만족할 만 경기 펼쳐

스티브 브루스 감독의 갑작스런 경질로 인한 입지 논란이 일었던 지동원(20.선덜랜드)이 새 감독 마틴 오닐 
감독 앞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첫 선발 출전해 합격점을 받을만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동원은 4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2011/2012시즌 EPL 14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니클라스 벤트너와 
투톱을 이루면서 전반전에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전후좌우를 가리지 않고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불 붙은 선덜랜드의 공격 과정에 빼어난 연결 고리 역할을 했다.

특히, 선덜랜드의 공격 흐름이 살아난 후반전에는 울버햄프턴의 공격을 막아낸 뒤 빠른 역습 공격을 펼치는 
과정에서 지동원 역시 매끄럽고 간결하며 기술적인 패스를 구사했다. 지동원의 빠른 판단과 탁월한 기술은 EPL 
특유의 속도감과 치열함에 전혀 뒤쳐지지 않았다. 발 뒤꿈치를 이용한 논스톱 패스 연결은 전남 드래곤즈 시절 
얻은 '광양만 즐라탄'이라는 별명을 떠오르게 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기평점에서 지동원에 6점을 주며 "경기 내내 부지런했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과감성이 부족했던 슈팅 시도 등에서 아쉬움은 남았지만 첫 번째 선발 출전이라는 점, 그의 나이가 아직 스무살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주전 경쟁에서 청신호를 밝혔다. 

박주영,EPL리그 불참 속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박주영은 6일 오후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스날은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서 3승2무의 성적으로 1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올림피아코스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조 1위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황이다.
박주영은 지난달 마르세유(프랑스)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반면 지난 4일 열린 위건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선 엔트리서 제외된 채 결장했다.
영국 축구 전문 사이트 기브미풋볼(givemefootball)은 5일 "올 시즌 아스널에 입단한 박주영(26, 아스널)이 
아스널에서 인상을 남기는데 실패했다"며 최근 소속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박주영에게 차가운 평가를 했다.
이에따라 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은 최근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판 페르시 하나로는 부족하다는 판단 
속에 루카스 포돌스키(26, FC퀼른)를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데려올 것이라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하지만,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62)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월 이적시장에서 어떠한 일도 없을 것이다. 
우리에겐 박주영과 아르샤빈, 판 페르시와 같은 휼륭한 선수들이 있다. 부상만 없다면 우리의 공격자원은 충분
하다"라고 밝혔다. 

834-스포츠 2 사진 1 이청용.jpg

이청용,재활치료 순조로 팀과 팬들 기대커

 ‘블루 드래곤’ 이청용(23, 볼턴)의 그라운드 복귀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11/2012 시즌 개막 직전 프리 시즌 경기에서 정강이뼈 이중 골절로 인해 축구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했던 이청용은, 
국내에서 1차적으로 재활치료와 훈련을 마친 후 영국으로 돌아가 재활 훈련과 치료가 잘 되고 있는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청용이 재활훈련에 전념하는 사이, 소속팀 볼턴 원더러스는 2011/2012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토트넘 홋스퍼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패배를 당해 강등권을 면치 못했다. 3승 11패(승점 9점)로 리그 19위를 기록 중이다. 이청용의 
그라운드 복귀가 점점 절실해지고 있는 상황이 돼가고 있다.

셀틱 기성용과 차두리, 오랫만에 동반 선발 출전

'기차 듀오' 기성용(22)과 차두리(31)가 소속팀 셀틱의 승리를 이끌었다. 
셀틱은 4일 2011~2012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셀틱은 정규리그 5연승을 질주로 12승째(2무3패)를 기록하면서 선두 레인저스(13승3무1패)와 격차를 승점 4로
좁혔다. 
셀틱은 전반 12분 게리 후퍼의 선제골이 폭발하며 1-0으로 앞서간 가운데, 기성용은 적극적인 공격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후반 40분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연 기성용은 후반 44분과 45분 아크 정면에서 호쾌한 슈팅으로 던디 유나이티드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다.한편 차두리는 중동 원정에서 다친 허벅지 부상에서 벗어나 5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다. 측면 수비수로 출전한 차두리는 전후반 90분을 활약하며 다시 한 번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834-스포츠 2 사진 3 손홍민.jpg

'손흥민 60분' 함부르크, 뉘른베르크 2-0 격파

'로켓' 손흥민(19.함부르크)은 4일 2011~2012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뉘른베르크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소속팀은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평소와 달리 무거운 몸놀림을 보이면서 몇 차례 찬스가 연결됐지만, 슈팅으로 
연결하지는 못하는 등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가 1-0으로 앞서던 후반 15분 이보 일리세비치와 교체됐다.
함부르크는 전반 23분 파올로 게레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오른발로 선제골을 뽑아냈고, 후반 17분  마르셀 얀센이 
추가골을 뽑아내며 2-0으로 승리, 4승5무6패로 승점 17점을 마크하며 11위에 올라섰다. 

구자철 3G 연속 선발,소속팀은 2-2 무승부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구자철(22·볼프스부르크)이 최근 소속팀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리그전에 3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며 주전 
경쟁의 청신호를 켰다. 구자철은 3일 마인츠05와의 2011~201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서 5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달 19일 하노버전, 23일 아욱스부르크전에 이어 3연속 선발 출장이다. 볼프스부르크의 왼쪽 측면공격수로 나선 구자철은 
원톱 만주키치를 도와 공격을 지원했고, 후반7분 파트릭 옥스와 교체아웃되기까지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공격포인트는 
없었고 소속팀 볼프스부르크는 마인츠05와 2-2로 비겼다.

프랑스 리그 정조국.남태희 결장, 소속팀 패배

프랑스 리그1에서 활약 중인 정조국(27, AS 낭시)과 남태희(20, 발랑시엔)이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들은 모두  패배하면서 
강등권에 머물렀다.
정조국은 4일 FC 지롱댕 드 보르도와의 원정경기에서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려 후반 교체 출전이 예상됐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낭시는 0-2로 패했고 3승 5무 8패 승점 14점으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다.
3일 남태희도 에비앙과의 원정경기에 결장했고 팀은 1-2로 패해 3승 5무 8패 승점 14점으로 낭시와 승점이 같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간신히 강등권을 벗어난 17위가 됐다. 하지만 17~19위인 발랑시엔, 니스, 낭시의 승점이 같기에 매 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권
으로 떨어질 수 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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