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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7 04:22
덴마크 기업, 한-EU FTA로 대(對)한 수출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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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기업, 한-EU FTA로 대(對)한 수출 증가 전망 덴마크 기업 10 개중에 9개가 한-EU FTA 체결로 한국으로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1월 18일 주덴마크 대사관, 덴마크 DI(덴마크 산업연합회)와 코펜하겐 무역관이 주최한 한-EU FTA 체결에 따른 현지 설명회 개최이후 참가한 덴마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결과, 응답기업들의 FTA 체결로 양국 무역 확대(90.5%)와 양국 투자 확대(68.3%)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덴마크 통상투자장관, DI 사무총장, Grundfos CEO 등 덴마크 기업인 80명과 주덴마크 한국대사, 코펜하겐 무역관장, 삼성전자 등 우리 기업인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덴마크 기업인에게 한-EU FTA 주요 내용과 성공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양국 간의 투자교역 확대 기여에 중점을 뒀다. 덴마크 통상투자장관 등 주요 인사의 발표, 코트라 투자정보팀장의 발표, Q&A 시간을 마련했고, 한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덴마크 기업들이 성공 사례를 발표하는 등 알찬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42개사 덴마크 기업들을 상대로 코펜하겐KBC가 한국과의 교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對)한 비즈니스 관심 유형은 무역이 과반수(52.8%)이며, 투자(34.0%) 순으로 나타났다. 투자 관심기업의 대부분(88.9%)은 단독진출보다는 한국기업과의 파트너십 희망했으며, 대(對)한 비즈니스 관심분야는 화학(의약품), 에너지, 식품이 주종을 이루었으며, 그 외 제조업은 고른 분포를 나타냈다. 특히, 한-EU FTA 체결로 인해 대부분 대한 비즈니스 관심도에 대한 설문에서는 관심도가 커졌다(78.6%), 변함없다 (21.4%), 적어졌다(0.0%)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 덴마크 기업인들은 FTA 체결로 양국 무역 확대(90.5%), 양국 투자 확대(68.3%)가 모두 증가하겠지만 특히 무역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상품들에 대한 평가에서는 품질 및 가격면에서 우수하지만, 브랜드 이미지는 취약한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 상품의 강점으로는 품질(38.8%), 가격(35.8%), 브랜드(14.9%), 기타(10.5%)를 꼽은 반면 한국 상품의 약점으로는 브랜드(50%), 기타(38.2%), 품질(5.9%), 가격(5.9%)을 지적했다. 이번 설문 조사 결과에 대해 코펜하겐KBC는 " 한-EU FTA체결이 양국 교역 및 투자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덴마크 기업의 기술력(신재생에너지, 의약품, 농축산물 분야)을 활용한 대한 수출 확대와 한국 기업과의 협력사업(R&D, M&A, 협력 프로젝트 등) 확대 수요가 특히 클 것" 으로 분석했다. 덴마크 유로저널 최영숙 기자 eurojournal1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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