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0 일 EU 집행위원회는 비회원국으로부터 EU 국가로의 이민이 노동시장 애로요인 해소에 기여하고 있지만,불법이민은 철저히 규제하는 이민정책 방향을 발표했다고 구주연합대표부가 전했다.
EU는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하여 비회원국으로부터 양질의 노동력을 유입하여야 하는 필요성이 있는 반면에 최근 급증하고 있는 불법 이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EU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3,000 명～4,000명의 아프라카인이 해안을 통하여 유럽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EU집행위원회는 유럽 직업안내소(European Job Mobility Portals)를 아프리카 등 이민 희망 국가에설치하여 직업교육, 기술 재교육, 언어교육 등을 실시하여 노동수요에 맞는 이민자 양성하면서 유럽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EU는 불법 이민자를 채용하는 고용주에 대한 처벌(벌금, 구속 등) 규정(안)을 07년 초까지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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