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바이에른주 주지사이자 기독교사회당 (기사당) 총재인 에드문트 슈토이버의 거취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9일 보도했다.
현재 과반수의 바이에른주 사람들은 2008년 선거에서도 슈토이버가 바이에른주 주지사 후보로 출마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슈토이버와 일부 지지자들은 이런 움직임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슈토이버 총재는 “아직도 할 일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총재직을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바이에른주를 독일과 유럽에서 가장 성공적인 지역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의회내 기사당 원내대표인 페터 람자우어도 슈토이버 총재를 “가장 강력한 말”이라며 “총재와 주지사로서 그가 직을 계속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ARD 의뢰로 실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00명의 시민가운데 62%는 슈토이버가 2008년에도 후보로 나서는 것에 반대했다. 찬성한 사람은 겨우 31%에 불과했다. 기사당 지지자중 49%는 새 인물을 후보로 원했고 슈토이버를 후보로 원한 사람은 47%에 불과했다.
<독일=유로저널>
* eknews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1-11 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