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사상 최초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by 유로저널 posted Nov 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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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존,사상 최초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유로존 국가(유로화 사용 15개국)들이 단일 통화 사용 이후 사상 처음으로 경기 침체에 빠져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분기에 전분기 대비 0% 성장률을 기록해 가까스로 마이너스 성장을 모면했던 EU 27개국은 이번 3분기에는 0.2% 성장 감소를 기록했다.4분기 실적에 따라 유로존 국가들과 같이 '기술적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유럽연합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Eurostat)는 잠정 집계한 유로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2% 감소해 지난 2분기 -0.2% 성장률에 이어 연속 2 분기 감소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따르면 유로존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지난 1999년 유로 단일 통화가 출범한 이후 사상 처음으로 '기술적 침체(2분기연속 성장 감소)'에 빠진 셈이다. 닉 커니스 포티스 이코노미스트는 "상황이 갈수록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2010년 이전에는 뚜렷한 회복을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로스타트의 발표에 따르면 유로존 국가 가운데 경제 규모가 가장 큰 독일이 2분기 -0.4% 성장한 데 이어 3분기에도 -0.5%로 2분기 연속 성장이 둔화되며 기술적인 침체에 빠졌다. 이탈리아도 2분기와 3분기 각각 0.4%, 0.5% 국내 총생산이 감소했다. 스페인이 0.2% 감소했고 프랑스는 0.1% 감소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0.1% 성장했다.프랑스는 지난 2분기에는 0.3%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경기 침체는 유로존의 자동차 판매가 15% 감소하며 6 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고 ,마이크로칩 매출 또한
매출이 크게 하락하는 등 제조업체 등을 비롯한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주고 있어,실물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어 실업률이 급증하고 있어 유럽인들의 고통이 이제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로저널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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