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차기 집행위원장, 바로소 만장일치로 유임

by 유로저널 posted Jun 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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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의 행정부격인 집행위원회 차기 위원장에 현 EU 집행위원장인 바로소 집행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집행위원회가 2009년 하반기 교체될 예정임에 따라 차기 집행위원회의 수반을 맡게 될 집행위원장 선임에서 EU의 27개 회원국 정상들은 6월 18~19일에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EU 정상회담에서 현 EU 집행위원장인 바로소 집행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유임에 동의했다.

행정부 수반격인 집행위원장의 성향에 따라 2009~14년까지 EU 경제무역 및 통상정책의 향방이 정해지기 때문에 집행위원장은 각 회원이 매우 깊은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정상회담 이전부터 바로소 집행위원장 선임을 둘러싸고 많은 논란이 있었으나 현실적으로 동인을 대체할 인물이 없는 상황에서 결국 EU 정상들은 바로소 집행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지지한 것으로 브뤼셀KBC가 European Voice 등을 인용해 분석했다.

바로소 집행위원장도 정상회담 이전에 각 회원국 정상들에게 자신이 차기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될 경우 향후 5년간 자신의 정책방향을 설명하는 서한을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자신의 선임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상들과 달리 유럽 의회의 경우 정당별로 바로소 집행위원장을 지지하는 정당과 반대하는 정당이 계속해서 논란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의회의 가장 큰 그룹인 'the centre-right EPP'는 정상회담 이전부터 바로소 연임을 지지하고 나섰으나 사회당과 환경당 의원들은 반대하면서 대체인물을 찾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정상회담에서의 바로소 정식 선임을 반대해왔으나,대체할 인물을 찾는 데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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