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6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유럽연합(EU)이 공공부채 과다 유로존 회원국에 대해서 모종의 제재를 취할 수 있는 새로운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존 국가의 공통규칙을 규정한 EU의 '안정 및 성장협약(Stability and Growth Pact)'에 의하면 재정적자폭을 국민총생산(GDP)의 3% 이내로, 공공부채는 GDP의 60% 이내로 억제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회원국들의 재정 적자는 여러 EU 기구 및 연구소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공공부채는 종종 간과되어왔다. 즉 어느 한 해에 재정적자가 GDP 3%의 한도를 넘은 회원국들은 EU 집행위로부터 벌금까지 부과된 것은 아니지만 공공연한 질책을 받아 와 회원국 국내 시장과 정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공공부채에 있어서는 GDP 60%의 한도를 넘었다고 해도 재정적자의 경우와 같은 조치가 없는 실정이다. 2009년도 EU 전체의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은 전후 최대 증가폭을 보이면서 2008년 61.5%에서 72.6%로 급상승했으며, 내년도에는 무려 83.7%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EurActiv, eubusiness 등의 자료를 인용한 브뤼셀KBC에 따르면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그리스의 재정파탄을 목격한 EU 집행위와 일부 회원국들은 회원국들의 공공부채를 통제할 수 있는 더 엄격한 조치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최근 EU 집행위의 Olli Rehn 경제담당 집행위원은 "이제 EU가 재정적자 하나에만 신경을 쓸 것이 아니라 공공부채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고 언급했다.

공공부채에 더욱 주의를 기울인다는 것은 유럽의 통계청인 Eurostat에 회원국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의 예산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준(準)감사(semi-auditing) 기능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EU 집행위 대변인은 밝혔다.

현재 유로존 국가 대부분의 GDP 대비 공공부채 규모는 안정 및 성장협약상에 명시된 60% 한도를 넘어선 실정이다. 이에대해 독일과 프랑스는 공공부채 통제를 위한 더욱 엄격한 기준을 원하고 있고, 공공부채 비율이 높은 회원국들은 이에 반대하고 있다.  

이러한 감시체제가 채택될 경우 감시를 받게 될 국가는 그리스뿐만 아니라 이탈리아(2009년도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 117.8%), 벨기에(104%), 아일랜드(96.2%), 포르투갈(91.1%) 등이 될 것이며, 공공부채 억제를 위한 더욱 엄격한 조치를 주장하는 프랑스조차도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87.6%에 이르고 있다.

공공부채를 감축한다는 것은 경제위기 기간 중 채택한 경기부양책 일부를 점진적으로 철폐하는 것과 같이 감내하기 힘든 노력이 필요하나, 반드시 불가능하지만은 않다고 EU 집행위는 밝혔다. 그 예로서 벨기에는 90년대 초 130% 이상이었던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은 2007년 84.2%까지 억제됐으며, 영국은 2차 대전 이후 300%에 이르렀으나 1990년에는 33%까지 점차 감소시켰다고 EU 집행위는 밝혔다.  

이와 관련 Merkel 독일 총리는 최근 안정 및 성장협약의 강화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안정 및 성장협약을 자주 위배하는 회원국에 대해 EU의 구조기금이나 농업기금 등을 비롯한 지역개발 기금 등 일부 EU 예산 지원의 삭감이나 연기를 강조했다.

또한, Merkel 총리는 마스트리히트 조약에 명기된 적자 한계선을 넘어선 회원국은 투표권을 제한하거나, 심한 경우에는 회원국의 지불불능까지 선언할 수 있는 절차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hristine Lagarde 프랑스 경제장관도 통제불능의 공공부채 또는 재정적자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거나 경고할 수 있는 제도 개발을 제안했다.  

한편 전 EU 집행위원이었던 Franco Frattini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안정과 성장 협약이 수정돼야 하지만 왜곡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다소 유보적인 견해를 밝혔다.  


<사진: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전제>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15 伊 경제위기 탈출, 중국이 결정한다. eknews 2012.12.20 1689
3314 EU, 대그리스 2차 차관 90억 유로 제공 승인 file 유로저널 2010.08.24 1690
3313 EU 노동비용 지속 증가로 경제 성장 위협 유로저널 2007.09.26 1690
3312 EU, 코펜하겐 기후회담에 비관적 전망 유로저널 2009.11.11 1690
3311 스페인, 자동차산업 지원 미흡에 업계, 노사 불만 file 유로저널 2009.02.25 1690
3310 유로존 실업률 11%, 또 기록 경신 file eknews24 2012.06.05 1690
3309 폴란드, 외국인 혐오범죄 2010년 이후 6배 증가 file eknews10 2017.08.07 1690
3308 EU 지역 블루텅병 감염 확산 file 유로저널 2007.10.04 1691
3307 EU, 1월 EU 실업률 지속적인 증가세 file 유로저널 2009.03.12 1691
3306 세르비아 EU 후보국 자격 획득 file eknews 2012.03.07 1691
3305 스페인 경제 회복세 뚜렷 file eknews 2015.08.03 1691
3304 유럽연합, 플라스틱 세금제 고려중 file eknews21 2018.01.15 1691
3303 슬로바키아, 2009년 EURO 도입 확실시 eknews 2008.05.15 1692
3302 EU의 어업지원이 오히려 어종 위협 논란 유로저널 2010.04.04 1692
3301 브렉시트에 힘입어 카탈루냐주 독립 운동 바람 거세지나 file eknews 2017.01.09 1692
3300 EU, 연구인력의 보수 경쟁국보다 낮아 유로저널 2007.11.16 1693
3299 스페인, 풍력에너지 개발에 박차 유로저널 2007.04.18 1693
3298 러시아, 폭염과 화재로 인한 피해액 150억 달러 예상 file 유로저널 2010.08.14 1693
3297 이탈리아> “내년도 노벨평화 수상자는 자전거” 이탈리아 방송 캠페인 벌여 file eknews 2015.12.15 1693
3296 유럽> EU, “민족주의와 애국주의 혼동하지 말아야” file eknews 2017.03.27 1693
Board Pagination ‹ Prev 1 ...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 304 Next ›
/ 30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