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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항만 ‘컨’ 물동량, 역대 최고 실적

by eknews posted Jan 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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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항만 ‘컨’ 물동량, 역대 최고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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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추정)이 사상 처음으로 2천만TEU 시대를 열었다.
국토해양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1년도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추정)은 2010년(19,369천TEU)에 비해 
11.2% 증가한 21,540천TEU를 기록하여 사상 처음으로 2천만TEU 시대를 열게 되었다. 아울러 부산항도 
지난해 12월 7일 세계 다섯 번째로 1,500만TEU를 돌파한데 이어, 연말에 1,614만TEU를 달성하였다. 

수출입화물(13,340천TEU)과 환적화물(7,733천TEU)이 각각 전년도에 비해 8.0%, 16.4% 증가하였으며, 
특히, 연안화물(468천TEU)은 지난해 이어 전환보조금 지급 등 녹색성장을 위한 연안해운 활성화 노력에 
힘입어 23.9%의 괄목할 만한 증가세를 기록하였다.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사진)의 물동량은 2010년에 비해 13.7% 증가한 16,143천TEU를 기록하였다. 
이는 글로벌 선사의 부산항 거점비중 확대, 중국의 기상악화에 따른 북중국 화물의 대체 환적 등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 중 부산항의 점유율은 2010년(73.6%)에 비해 소폭 
증가한 74.9%를 기록하였다. 

광양항은 배후권역 주요 화주의 수출입 물량이 감소하면서 전년도(2,088천TEU)에 비해 1.1% 감소한
2,064천TEU를 기록하였으나, 광양항 기항항로 확대등에 힘입어1998년 개장 이후 2년 연속 200만TEU를 달성,
국내외 선·화주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인천항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1,983천TEU를 기록하였으며, 전체 물동량 대비 수출입화물(1,917천TEU)의 
비중이 96.7%를 차지하는 등 수도권 관문항으로서 위상을 확고하게 다져나가고 있으며, 2012년에는 부산항, 
광양항에 이어 세 번째로 200만TEU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전반적인 세계 경기침체로 수출입 증가세는 둔화되었으나, 수출입 물동량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부산항 환적화물(17.0%)이 크게 증가하면서 세계에서 중국,미국,싱가포르에 이어 네 번째로
2천만TEU 달성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게 되었으며, 2012년에는 피더항로 확대, 볼륨인센티브 개선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환적화물을 유치하고, 항만배후단지 활성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화물을 창출하는 선진형 항만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이희영 기자
eurojournal1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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