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다기능 저가 휴대용 내비게이션 인기

獨, 다기능 저가 휴대용 내비게이션 인기


휴대용 차량 내비게이션이 2005년 50만대에서 2006년 4배 이상인 210만대로 급격히 성장한 휴대용 내비게이션 판매량이 2007년에는 32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독일시장에서 이제 완전히 대중제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독일 경제지등을 인용해 뮌헨 한국무역관이 전했다.

판매량의 성장과 함께 매출액도 크게 증가해 2006년 매출액은 7억200만 유로에서 2007년 매출액이 9억9200만 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독일은 유럽에서 가장 큰 내비게이션 시장으로 영국과
프랑스가 그 뒤를 잇고 있다고 무역관은 덧붙였다.

휴대용 내비게이션이 대중화되면서 가격도 계속 저렴해지고 있어 가격대는 2006년 351 유로였던 평균가격이2007년에는 260유로에서 600유로 사이라고 독일 정보통신뉴미디어산업협회 BITKOM이 밝혔다.
현재 독일에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는 휴대용 내비게이션으로는 TomTom사의 Go 910과 One Europe, Medien사의 GoPal PNA465, Navigon사의 Transonic 7000, Blaupunk사의 Travel Pilot Lucca 3.3, Naviman사의 N60i, Fujitsu Siemens사의 Pocket Loox N110, Nokia 330,Garmin사의 Nuvi 660, Becker사의Traffic Assist
Highspeed II 7988 등을 들 수 있다.  

휴대용 차량 내비게이션은 MP-3 플레이어,photo viewer 등 점점 더 많은 추가기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Garmin사의 nuvi 670T는 FM-송신기(FM Transmitter)를 통해 MP-3 데이터를 차량의 스테레오에 전달하고 언어번역기, 관광가이드, 환율계산기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김 지웅 기자
                      ekn@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