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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가치 절상과 국제화에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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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동안 4%가 절상되는 등 관리변동환율제를 도입한 1994년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중국 위안화 가치가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면서 주춤하고 있다.

최근 위안화 절상은 외국인 투자자금의 급격한 유출로 인한 위안화 가치 급락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경상수지 흑자와 외국인 직접투자자금 유입으로 중국 외환보유고는 계속해서 최고치를 
경신해왔다. 단기 투기자금인 핫머니도 위안화 절상을 기대하며 꾸준히 유입됐다. 그러다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작용해 2011년 7~9월 854억달러 규모의 핫머니가 중국에서
빠져나갔다. 외환보유고가 16개월 만에 감소하자 중국은 위안화 가치 절상으로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 정부는 물가 안정 수단으로 위안화를 절상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7월 6.5%를 기록하는 등 
물가 급등이 지속되자, 식료품, 원유 등 수입 물가 하락을 위한 방안으로 2011년 상반기에만 위안화 
환율이 3.5% 하락했다. 

하지만, 천문학적인 경상수지 흑자를 올리는 중국 경제로 글로벌 금융위기라는 비상시기를 제외하고 
절상세를 이어오던 위안화 가치에 제동이 걸리면서 위안화 국제화에도 힘이 약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APEC 무대에서도 오바마 미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 국가주석은 위안화 평가절상 이슈를 
놓고 ‘창과 방패’의 논리를 재연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막대한 경상수지 적자행진을 탈피하지 못하고, 중국 외환당국이 ‘환율 관리’를 
포기하지 않는 한 미 의회 및 행정부의 위안화 절상압박은 정치적, 외교적 캠페인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2012년 새해에 들어서면서 위안화의 절상에 대한 전망이 수그러들고 오히려 절하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위안화 전망보고를 내놓았던 27개 IB들의 전망치를 살펴보면, 2012년 연말의 
위안화 환율은 지난 연말 대비 2.8% 정도 절상될 것으로 나타난다. 2011년 한 해의 절상 폭이 5% 안팎이라는 
점과, 1년 전 2012년의 절상 기대치가 3%대였던 것에 비하면 절상 기대치는 제법 낮아졌다. IB 중엔 
올 1분기 위안화 절하를 예상한 곳까지 나타났다. 

이와같이 절하설이 나오는 원인에대해서는 LG경제연구원 보고서 ‘불확실성 높아진 중국 위안화 환율’에
따르면 중국 내부적 요인으로는 고도성장세에 대한 회의, 보다 구체적으로는 수출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우선적으로 꼽을 수 있다.현 중국 공산당 지도부는 집권 초부터 ‘무엇을 
위해 성장하는가’라는 이슈에 집중해왔다. 성장의 열매를 골고루 나눠 사회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도시 저소득계층과 농민계층에 대한 재분배를 부쩍 강화했다. 그 결과 최근 수년 새 근로자 임금이 껑충
 뛰었으며 토지 등 기타 생산 인프라 가격도 크게 올랐다. 이러한 원가상승 요인에 위안화 절상세가 더해지자
수출경쟁력 약화에 따른 성장세 둔화 우려가 더욱 심화된 것이다. 

이 같은 정책전환과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지난해 중국의 수출증가율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는 반면,
내수진작책 지속으로 수입증가세는 횡보하는 양상이다. 
그 결과 2011년 무역수지 흑자 폭은 전년 대비 20% 가깝게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수출시장의 40%를 
차지하는 미국 및 유럽 경제가 경기반등의 계기를 찾지 못하는 한, 중국의 무역수지 둔화세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출 주도 성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국은 내수, 특히 소비의 성장동력을 키우려는 다양한 정책조합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소비능력을 확대하는 것 역시 쉽지 않다는 점에서 향후 중국의 성장세 
약화가 불가피하다는 우려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러한 우려와 더불어, 위안화는 주요 신흥국들과 함께 글로벌 자금 경색 역시 지난 연말의 절하를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위안화의 절상기대가 약화되면서 중국 정부가 원대하게 추진 중인 위안화 국제화는 소 걸음을 딛게 됐다. 
당장 홍콩에서 발행되는 위안화 표시채권(딤섬 본드)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홍콩의 위안화 예금잔액 증가율도 
급격히 낮아지고 있다. 이와 같은 위안화 수요 약화는 국제화에는 부정적인 요인이며, 아시아 경제블록화를 
추진하기 위한 위안화의 무역결제통화화(化)도 자칫 정체국면을 맞을 수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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