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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파병 동명부대, 현지주민 4만명 의료지원

by eknews posted Jan 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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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파병 동명부대, 현지주민 4만명 의료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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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에서 유엔평화유지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동명부대가 파병 4년 6개월 만인 지난 12일
‘현지 주민 4만 명 의료지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동명부대는 이날 부르즈라할 관청에서 
기념식을 갖고 4만 번째 진료 대상자인 자하라 싸입(35) 씨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했다.

4만 명 의료진료는 부대 책임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수가 5만여 명인 것을 감안할 때 전체 주민의 
80%가 진료 수혜를 받은 것. 이는 휴일을 제외한 의료진료일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4년 6개월간 
1일 평균 35명이 진료를 받은 셈이다.

특히 의료진은 무더운 날씨와 테러 위협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군의관 3명, 간호장교 2명의 소수 
인원으로 매일 책임지역 5개 마을을 순회 진료했다. 또 부대는 마을 순회 의료진료 외에도 현지 
응급환자에게 주둔지 내 의무대를 적극 개방했다. 당뇨 합병증으로 왼쪽 다리를 절단했던 살레(50) 
씨는 비용 때문에 통원치료는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러던 중 이웃 주민으로부터 동명부대의 소식을 접한 살레 씨는 지난해 8월부터 15차례에 걸쳐 
부대를 방문해 환부 치료를 받은 결과 더 이상의 악화를 막을 수 있었다.

이 밖에 부대는 지난해 7월, 좌측 가슴과 어깨 부위에 심각한 화상을 입고도 수술을 받지 못하던 
이삼 엘 후세인(10) 군에게 수술비를 지원했고, 12월에는 림프구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한 어린이를 
돕기 위해 전 장병 모금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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