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런던시장, 英 청년실업자 비판

by eknews03 posted Jan 24,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boris johnson.jpg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이 영국인 청년실업자들을 비판하고 나섰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존슨 시장은 영국인 청년실업자들이 이민 근로자들에 비해 직업을 구하고자 하는 열의 및 근무 태도 등이 부족하다고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존슨 시장은 영국 젊은 세대들은 일에 있어서 근면하고 열성적인 자세를 갖춘 외국인 이민 근로자들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존슨 시장은 현재 런던에는 수 많은 일자리들이 날마다 창출되고 있지만, 영국 젊은이들은 이러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과 태도를 갖추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존슨 시장은 런던에서는 날마다 좋은 일자리들이 창출되지만 이들 중 대부분은 외국인들의 차지가 된다고 하면서, 이 같은 외국인 이민 근로자들은 부지런하고 좋은 태도를 지녔다고 평하면서, 영국 젊은이들은 왜 이들 이민자들이 영국에서 직업을 구하게 되는 지 그 이유를 살펴보고 배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영국 청년 실업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보고가 발표된 다음날 전해졌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현재 16~24세 영국 청년 실업자의 규모는 사상 최고치인 104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국 전체 실업자 역시 지난 17년 중 가장 높은 269만 명에 달하고 있다. 존슨 시장은 현재 런던에만 특별한 기술을 요하지 않는 약 3만 개의 단순직 일자리가 채용 중이라고 전하면서, 그러나 영국 젊은이들은 외국인 이민 근로자들에 비해 직업을 구하려는 열의와 적극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은 오는 5월 또 다시 런던 시장직에 도전하는 켄 리빙스턴 전 런던시장과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될 전망이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