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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내수 회복,한국경제 올해 4.3% 성장 전망”

by 유로저널 posted Jun 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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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내수 회복,한국경제 올해 4.3% 성장 전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일 발표한 ‘한국경제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는 올 1분기 성장률은 내수부진으로 4%미만에 그쳤지만 점진적으로 회복돼 연간 4.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내년에 더 확대돼 성장률이 4.8%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그러나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부문간 불균형과 소득격차 확대 등 구조적인 문제가 깊어지고 고령화가 급진전되면서 성장잠재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대비한 대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보고서는 최근 한국경제에 대해 정보통신 부문의 경쟁력, 중국으로부터의 수요증가 등에 따른 수출호조에 힘입어 2002년 이후 연평균 4.3% 성장한 결과 1인당 국민소득이 OECD국가 평균의 3분의 2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내수는 신용카드 거품붕괴와 교역조건 악화 등으로 상대적으로 부진했으며 물가는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내수부진, 원화강세 등으로 중기 물가안정 목표범위(2.5~3.5%)를 하회했다고 OECD는 분석했다.

OECD는 올해 1분기까지도 내수부진 영향으로 4%미만의 성장에 그쳤지만 ‘상저하고’의 흐름으로 올해 연간 성장률은 4.3%, 내년에는 이보다 높은 4.8%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OECD는 최근 원화 강세와 관련한 환율정책에 대해 외환시장 개입의 비용과 위험을 감안해 유연한 환율정책을 계속 유지하고 외환보유액에 단기외채의 두배를 상회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외환보유액을 축적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OECD는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데 효과적이지 못한 수단이라고 지적하고 통화정책 기조를 결정함에 있어서 최근 성장과 인플레이션 동향에 대해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 유로저널 경제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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