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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휴매너 챌린지는 윌슨, EPGA볼보챔피언십은 그레이스 우승

by eknews posted Jan 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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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휴매너 챌린지는 윌슨, EPGA볼보챔피언십은 그레이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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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휴매너 챌린지(총상금 560만달러) 우승컵은 지난해 소니오픈 우승자인
마크 윌슨(38,미국,사진)이 품고, 유럽피언골프(EPGA)투어 볼보챔피언십(총상금 200만 유로)은 
'무명'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ㆍ사진)가 2 주 연속 우승을 일궈냈다. 

윌슨은 22 미국 캘리포니아주 PGA웨스트 파머 코스(파72·6924야드)에서 열린 지막 4라운드에 3타를 
줄여 최종합계 24언더파 264타로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PGA통산 5승째다.

존 말링거(33.미국)와 올 시즌 소니오픈 우승자 존슨 와그너(32.미국)가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윌슨은 3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전반홀 
나머지를 모두 파로 막아낸 데이어 11번과 12번홀 연속 버디를 잡은 윌슨은 16번홀과 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2년 연속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을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던 '루키' 배상문(26·캘러웨이)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나상욱(29·타이틀리스트)은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30위를 적어냈다.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는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54위에 그쳤다.

한편,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조지의 팬코트링크스(파72ㆍ7271야드)에서 끝난 볼보챔피언십
(총상금 200만 유로)에서는 2007년 데뷔해 지난해까지 단 1승도 기록하지 못했던그레이스가 4 라운드
에서 최종 1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80타로 어니 엘스, 레티프 구센(이상 남아공)과 통타를 이룬 뒤 
18번홀(파5)에서 치른 연장 첫홀에서 '우승 버디'를 잡아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주 요버그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이며 우승상금은 35만 유로다.

 개막전인 아프리카오픈에서 루이 웨스트호이젠(남아공)이 우승한데 이어 그레이스가 2주 연속 우승함
으로써 EPGA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남아공 선수가 우승하는 진기록도 세워졌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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