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기침체 우려가 현실화되면서미국을 비롯한 세계증시는 미국발 악재에 또다시 급락세를 연출되면서 코스피,코스닥 지수도 연휴가 끝나자마자 같이 곤두박질했다.
코스피지수가 설 연휴기간 미 경기침체 우려가 재차 부각되면서 미 다우존스 지수가 3.58% 하락하는 등 글로벌 증시가 휘청거리는 등 해외 악재가 반영되며 11일 거래대금(5조1869억원)도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장기 침체 조짐마저 보이면서 또다시 폭락했다.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5일) 대비 55.90포인트(3.29%) 내린 1640.67로 폭락해 1500선마저 보이고 있다.
아시아 주요 증시 중 설 연휴기간 문을 연 일본 증시의 닛케이지수(-6.08%)는 낙폭이 더 컸다.
윌스트리트저널은 “주택 가격 하락으로 가용자산이 감소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가계 소비에서 신용카드의 비중이 증가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오히려 소비자 신용이 줄었다는 것은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의 본격적인 위축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신문 경제부 사진: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