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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08.08.26 02:39
中 '기침'하면 한국은 '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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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이후 중국 경제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대중(對中) 수출이 둔화되는 등 국내기업들의 투자와 고용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4일 국내외 연구기관들은 지난해 11.9% 성장한 중국 경제 성장률이 올해 9%대,내년 8~9%대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을 내놓았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중국 정부가 성장 기조를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 억제에 주력할 경우 중국의 내년 성장률이 8.1%로 연착륙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1%포인트 하락할 경우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증가율은 2.5%포인트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수출로 발생하는 부가가치가 우리나라 GDP의 5.1%,고용유발 효과는 총고용의 4.3%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으로의 수출 감소는 투자위축을 불러오고 고용시장을 위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베이징올림픽 이후 중국 경제' 보고서에서 중국이 지난 6년간 잠재성장률을 1%포인트 이상 웃도는 고도성장을 했기 때문에 성장속도 감속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중국에서 올림픽 이전의 과도한 투자가 급감하면서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올림픽 밸리효과(Valley Effect)를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내 기업들은 이 같은 우려 속에서도 중국 내 소비시장에 대해서는 낙관하는 분위기다. 전자업계는 올림픽 이후 중국의 개방화,글로벌화가 가속화되면서 고소득층이 늘고 프리미엄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 전략을 펼쳐 온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뚜렷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유로저널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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