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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명치끝 불편한 증상이면 위암 주의보

by eknews posted Jan 3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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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명치끝 불편한 증상이면 위암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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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은 위벽 안쪽에서 비정상적으로 성장해 주위 조직으로 침윤하고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악성종양이다.

제주대병원 발표를 인용한 메디컬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암의 원인은 유전적인 
배경과 관계가 있는 선천적 요인과 음식물, 흡연, 환경에 의한 후천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위암의 경우 유전적 요인은 아직 분명치 않으며 환경에 의한
후천적 요인이 중요하다. 위암의 발생과정을 보면 헬리코박터균, 염분과 발암물질의 영향으로 
위염, 장상피화생, 이형성을 거쳐 위암으로 진행하게 된다. 

위암의 원인으로 첫째는 음식물을 꼽고 있다. 짠음식 섭취가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소금의 섭취량이 권장량보다 매우 많다. 또한 가공음식 섭취가 많은 경우 가공 
음식에 함유돼 있는 질산염이나 아질산염이 위암의 위험인자가 된다. 

둘째는 한국에서의 높은 헬리코박터균의 감염률로 특히 청소년기부터 헬리코박터균의 감염률이 
높다. 이 균의 감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감염 경로가 확실히 알려지지 않아 아직 분명하지 않다.

하지만 입에서 입으로 전염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술잔을 돌린다든지 음식을 여럿이 
수저로 떠먹는다든지 하는 일은 피하고 어린 아기에게 엄마나 어른들이 음식을 씹어 입에 
넣어 주는 일은 피하는 게 좋다. 

셋째는 흡연을 하거나 간접흡연을 하는 경우에도 2~3배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위암은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어 증상만으로 진단할 수 없다. 위암 환자의 80% 정도에서 소화가 잘 
안되거나 명치끝이 조금 불편한 정도의 가벼운 증상이 전부였다고 말한다.

◇ 위암, 신선한 음식 섭취가 중요

위암은 위 내시경 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위 내시경 검사는 내시경을 이용해 위 속을 직접 
들여다보고 병의 모양이나 위치를 보고 진단을 내리며 비정상적인 소견이 있는 경우 조직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암 예방이나 암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마늘, 생강, 과일과 채소류가 효과가 있다고 입증돼 있다. 
그러나 여러 종류의 건강보조식품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그 효과가 불분명한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몸에 좋지 않은 음식 섭취를 줄이고 균형잡인 식사가 중요하다. 짠 음식이나 
신선하지 않는 음식, 가공식품 등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생이나 데침으로 조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굽거나 찌개로 먹거나 염장을 해서 먹는 식습관을 최소로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제주대병원 상부소화기외과 정인호 교수는 “위암을 직접적으로 예방하는 1차 직접예방으로는 
식습관의 교정”이라며 “싱겁게 먹고, 신선한 음식을 섭취하며 가공 식품을 줄이고 구운 음식이나 
찌개류의 섭취를 줄이는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정 교수는 “식습관을 고치는 게 어려울 수도 있다”며 “때문에 암 발생을 줄이는 음식으로
밝혀져 있는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 섭취 특히 감귤류의 섭취를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유로저널 웰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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