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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말 외환보유액, 사상 최대액에 근접

by eknews posted Feb 0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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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말 외환보유액, 사상 최대액에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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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1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전월말(3,064.0억달러)보다 49.4억달러 증가한
3,113.4억달러로 2011년 8월 3,122억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액수이다.

이는 유로화,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여 미국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했고,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12월 대비 유로화는1.1% 절상됐고 파운드화와 엔화는 각각 1.4%, 0.9%씩 절상됐다.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난 2008년 말 2012억2천만달러에 비해 1101억2천만달러가 늘어난 것이다. 
외환보유액은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말 2622억2천만달러에서 2008년 말 2012억2천만달러로 
줄어든 뒤 2009년 말 2699억9천만달러, 2010년 말 2915억7천만달러로 증가했다.

한국은행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외환보유액 3,113.4억달러는 유가증권 2,852.5억달러(91.6%), 
예치금 178.5억달러(5.7%), SDR 34.9억달러(1.1%), 금 21.7억달러(0.7%)에다가 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부로 보유하는 교환성 통화를 수시로 찾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진 IMF포지션 
 25.8억달러(0.8%)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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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말 기준 세계 각국의 외환보유액은 중국(3조1,811억달러), 일본(1조2,958억달러), 
러시아(4,986억달러), 대만(3,856억달러), 브라질(3,520억달러), 스위스(3,320억달러)에 이어
한국이 7 번째로 많은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중국은 외환보유액 부문에서 세계 1위이지만 규모 면에서는 오히려 줄었다. 지난해 9월 말 
현재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2,017억달러로 전달보다 무려 608억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이
줄자 중국은 지난해 말부터 미국 국채도 팔기 시작했는데 10월 142억달러,11월 15억달러가량을 
팔았다. 

실제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지난해 11~12월 중국 내 핫머니가 1,000억달러
(약 114조8,500억원)가량 빠져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 유로저널 안성준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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