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MD 중앙기지, 독일에 설치 결정

by eknews posted Feb 0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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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MD 중앙기지, 독일에 설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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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미사일방어(MD) 중앙기지를 독일에 설치하기로 결정되었고, 독일 정부도 이를 동의했다.
지난 2월 2일에 개최된 NATO 국방장관 회의에서 지난해 나토 정상회담에서 결정된 유럽 MD
시스템 전체를 통제하는 관제 중앙기지를 독일의 람슈타인에 설치하기로 결정했으며, 드메지에르 
독일 국방장관 역시 동의 의사를 표명했다.

드메지에르 독일 국방장관은 " 독일은 자국이 보유하고 있는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이 방어 
시스템에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여 금번 나토의 MD 기지 독일 설치에 대한 동의 
의사를 표명했다.

독일은 현재 Husum, Mecklenburg-Vorpommern 및 바이에른주 Manching 지역에 24개이상의
패트리어트 MD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드메지에르 장관은 나토의 유럽 MD망 구축은 중동, 특히 이란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유럽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며, 무엇보다도 현존하는 방공 및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하나로 
연결하여 유럽 전체를 방어하는 미사일망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MD망에 대한 러시아의 우려에 대하여 드메지에르 장관은 " 이 시스템이 러시아를 위협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확히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러시아가 일정한 방식으로 이 시스템에 동참하는
것이다." 고 언급했다.

또한, 베스터벨레 독일 외교부 장관은 " 유럽 MD망 구축으로 인해 나토와 러시아의 협력 강화에 
지장이 생겨서는 안 된다." 고 강조하고, " 향후 EU가 미국, 러시아 및 터키가 동참하는 공동의 
국방정책 구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고 요구했다.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 역시 " 러시아와 진정한 전략적 파트너 관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금번 MD망 구축 문제에 합의점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 고 언급했다.

한편,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 유럽 MD망 구축에 러시아의 결정참여권이 거부되어 러시아의 
역할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하며 해결점이 보이지 않는다." 고 언급했다.

이번  나토 유럽 MD망 구축에는 독일 뿐 아니라 프랑스와 네덜란드 역시 각각 인공위성 및 
레이더시설이 장착된 운항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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