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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한 무사시, 라이트헤비급 '폭풍의 눈' 급부상

by 유로저널 posted Aug 1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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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드림(DREAM) 미들급 챔피언 게가르 무사시(24, 네덜란드)가 15일 난적 헤나토 '바바루' 소브랄에 1라운드 TKO승으로 13연승을 거두면서 스트라이크포스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 5월 마크 헌트를 암바로 꺾은 무사시는 자신의 최초 라이트헤비급 경기이자 첫번째 미국 무대 경기를 맞이해,소브랄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역이용해 사이드 포지션을 점유하면서, 탈출하려는 소브랄의 안면에 폭풍 같은 파운딩 연타를 퍼부으며 승부를 마감 지었다.

소브랄은 그래플링 능력과 근성, 타격마저 겸비한 베테랑 파이터로 척 리델, 티토 오티즈 등과 함께 UFC의 라이트헤비급을 이끌었던 미국 종합격투기의 스타다.

2006년 8월 '프라이드(PRIDE) - 무사도 12' 대회에서 고노 아키히로에 암바로 패한 이후 같은 소속사인 '60억분의 1' 예멜리야넨코 표도르와 자주 훈련을 갖으면서 그래플링 기술을 포함한 약점 보완을 통해, 2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무려 5번의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2008년 치러진 '드림 미들급 그랑프리'에서는 데니스 강, 윤동식, 호나우도 '자카레' 소우자 등을 연파하며 드림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제 무사시에게는 소쿠주-최홍만 등을 꺾고 체급 극복에 성공할 수 있을 지 많은 격투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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