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 식품가격인상에 더 비판적이어야

by 유로저널 posted Aug 2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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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경제연구소 (ifo)의 Schoepe 농업전문가가 식료품 가격인상에 대해 소비자들이 더욱 비판적이어야 할 것을 촉구하였다고 디벨트지가 21일 보도하였다. 그는 대부분의 식료품 가격인상을 합리화하는 원료비 인상은 단지 일부분의 식료품에 해당된다고 지적하며, 소비자보호단체들이 가격인상에 대해 더욱 비판적으로 조사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원료비가 인상된 것은 사실이나, 거기에 따른 비용의 몫은 대부분의 식료품에 있어서 높은 가격인상을 합리화시키기에는 아주 미미한 비율이라고 하였다. 예를 들어 1kg의 빵값에 곡류값은 7.5%가 들어있으며, 비록 곡류가격이 75% 인상되었다 할지라도 1kg당 단지 5.6센트의 가격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버터에는 이 비율이 높은 편이나 다른 식품에서는 비교적 미미한 편이라고 말하였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빵값 및 곡류가격이 2006년 7월부터 2007년 7월까지 2.2% 올랐고, 독일인들이 아침에 먹는 빵인 Broechen은 4.6%가 올랐으며 2000년에 비해서는 약 20%가 인상되었다. 제조자들은 올 연말까지 곡류제품의 가격을 추가로 인상할 계획임을 공표한 상태이다. Schoepe는 "소비자들은 제조자나 상인들이 발표한는 식료품 가격인상의 이유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해서는 안된다." 라고 권면하였다.


(독일 마인츠=유로저널)
유 한나 기자 ekn0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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